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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30㎞/h로 기어가도 10m 미끄러져…제동거리 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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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1-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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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차종·속도별 실험 결과
빙판길 30㎞/h로 기어가도 10m 미끄러져…제동거리 7배↑

[고양=뉴시스] 지난 14일 자유로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사고 현장.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1.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최근 도로살얼음블랙아이스 및 도로결빙으로 다중 추돌사고가 빈발하는 가운데, 승용차의 빙판길 제동거리는 마른 노면의 7배에 달하는 만큼 안전거리 유지가 중요하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겨울철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앞 차와 안전거리 유지, 급핸들 조작 금지, 기상정보 확인 등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2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21년 시속 30㎞ 조건에서 마른노면과 빙판길 제동거리를 비교해서 실험한 결과 시속 30㎞에서 승용차의 제동거리는 빙판길 기준 10.7m로 마른노면1.5m의 7배 긴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건에서 화물차는 마른 노면12.4m 대비 4.6배, 버스는 마른 노면17.5m 대비 4.9배 더 미끄러진 뒤에야 정지했다.

시속 50㎞ 조건에서 마른노면과 빙판길 제동거리를 비교해서 실험한 결과를 보면 승용차, 화물차, 버스의 빙판길 제동거리가 시속 30km와 비교했을 때 각각 3.1배, 4.5배, 4.5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시속 60㎞로 높이면 승용차, 화물차, 버스의 빙판길 제동거리가 각각 4.7배, 6.3배, 6.8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차체의 중량이 큰 차종일수록 속도 증가에 따른 제동거리도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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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뉴시스] 속도별 빙판길 제동거리 비교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2025.0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버스의 경우 시속 60㎞에서 빙판길 제동거리는 118.7m로 마른 노면16.2m에 비해 제동거리가 100m 이상 늘어난다.

도로 살얼음은 교랑 위와 터널출·입구, 산모퉁이 음지 등 그늘지고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살얼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행 전 기상정보와 도로정보를 꼼꼼히 파악하고, 앞차와 충분한 간격을 두고 감속해 운전하는 방어 운전이 필수적이다.

만약 블랙아이스 구간에 진입해 이미 차가 미끄러지고 있다면 핸들을 미끄러지는 방향, 즉 차머리 방향의 반대로 돌려야 한다. 차머리 방향으로 돌리면 차의 회전 현상이 더 심해져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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