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최대 20cm 더 온다…중부·전라권 등 대설특보 > 사회기사 | society

[앵커]

이렇게 폭설이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 대설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29일까지 최대 20cm에 달하는 눈이 더 내릴 수도 있습니다.

이희령 기자입니다.

[기자]


설 전날인 오늘,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눈이 내립니다.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내륙과 제주도엔 대설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리는 지역도 있습니다.

경기도 이천엔 20.6cm, 충북 진천 35.5cm, 제주엔 57cm까지 눈이 쌓인 곳도 있습니다.

눈은 설날인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엔 많게는 15cm, 충청권과 전북에서는 20cm 이상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낮 최고기온도 영하에 머무는 곳이 많습니다.

서울과 인천 영하 2도, 충주 영하 1도, 대관령 영하 7도 등입니다.

설 당일인 내일 추위는 더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7도로 떨어지겠습니다.

전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고, 충청권과 전라권엔 눈도 많이 내리겠습니다.

또 눈이 쌓이면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으니, 외출을 하거나 운전할 땐 안전에 특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영상취재 박대권 / 영상편집 김지훈 / 영상디자인 신하경]

이희령 기자 lee.heer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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