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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에 통근버스 수십명 부상, 탱크로리 전복…KTX도 서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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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1-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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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전날인 28일 새벽 대전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수북이 쌓인 대전 도심 한 도로에서 사고 차량이 견인되고 있다. 연합뉴스


설 명절을 하루 앞둔 28일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강풍이 불면서 도로 곳곳에서도 혼란스러운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3시11분께 충남 공주시 유구읍 당진∼대전고속도로 대전 방향 승지교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넘어졌다. 이 사고로 50대 탱크로리 운전자 1명이 다쳤다. 도로가 막히면서 이 일대 통행도 1시간 넘게 차단됐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저녁 7시32분께 충남 서산시 지곡면 환성리 일대 도로에서 한 대기업의 통근버스 차량 9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승객 등 4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폭설로 인해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다. 28일 오전에는 용인경전철의 양방향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용인시는 이날 오전 재난문자를 통해 “오늘 오전 8시36분께 폭설로 인한 용인경전철 장애로 운행 일시 중단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이용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전철 운행 재개 시점은 언제 재개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용인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0㎝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일부 구간에서 서행운행을 예고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날 “전국적인 한파·폭설로 인해 케이티엑스KTX 경부선과 호남·강릉·중앙선 일부 구간을 서행 운행한다”며 “안전 확보를 위한 것으로 케이티엑스 열차가 지연 운행 중”이라고 안내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에서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20분, 울산 6시간 50분, 목포 6시간 40분, 광주·대구 6시간 20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3시간 30분이다.



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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