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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빚 9억원 갚아줬다"…유튜버 털어라 세무조사 요구 나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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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1-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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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인기 먹방 유튜버 ‘쏘영’구독자 1150만명은 과거 방송에서 “남편 빚 9억원을 내가 대신 갚았다”며 막대한 수익을 자랑한 바 있다. 그는 “먹방 월수입이 14년간 배우로 번 것보다 많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 ‘쯔양’구독자 1150만명도 “또래의 1년 치 연봉 정도는 매월 벌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유튜버 ‘히밥’구독자 167만명은 월수입이 1억~1억 2000만원 정도이며 누적 수입은 약 40억~50억원이라고 말했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런 유튜버·인터넷 방송 진행자BJ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 신고한 사업자 2만 3797명의 지난해 총수입은 1조 7816억원이었다.

이들의 평균 수입은 13억 2500만원으로, 4년 전인 2019년 상위 1% 평균978억 원보다 35.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입 상위 1%에 해당하는 247명의 총수입은 3271억원으로, 전체 수입의 18.3%를 차지했다. 상위 10%인 2479명의 총수입은 8992억원으로 전체의 50.3%였다.

1인 미디어 창작자 수입은 2019년 1011억원, 2020년 5339억원, 2021년 1조 83억원, 2022년 1조 4537억원, 2023년 1조 7861억원으로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파이가 커지면서 유튜버나 BJ에 뛰어드는 사람도 2019년 1327명, 2020년 9449명, 2021년 1만 6294명, 2022년 1만 9290명, 2023년 2만 4797명으로 5년 사이 약 19배 증가했다.

이렇게 해가 갈수록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수입이 늘면서 빈틈없는 세무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이들이 생산하는 콘텐츠에 대한 적절하고 체계적인 통체책이 없다 보니,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수입 증대에만 목을 맨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가짜뉴스가 난무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상당하다.

최근 12.3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는 시청자의 후원금을 노린 극단 세력의 창작 활동이 폭력·난동으로 이어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처럼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콘텐츠로 인한 사회적 피해와 혼란을, 강도 높은 세무조사로라도 통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정일영 의원은 “유튜버·BJ 등 연 수입이 매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데도 세무조사 건수는 최근 3년 동안 거의 증가하지 않고 있으므로 강력한 세무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콘텐츠 양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국세청은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체계적이고 전면적으로 설계해 실시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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