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 튀어나온 짐…"저 화물차, 옆차 치겠어" 아찔 상황 > 사회기사 | society

JTBC 시사·교양 사건반장 방송 화면. /사진=유튜브 채널 JTBC News 캡처

한 트럭이 차 너비보다 긴 화물을 싣고 도로를 달리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19일 JTBC 사건반장 측은 제보자 A씨로부터 받은 블랙박스 영상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A씨는 "일주일 전 경기 평택시의 한 도로를 지나다가 목격한 충격적인 장면"이라며 "한 트럭이 차 너비보다 긴 나무 파렛트팔레트를 불법 적재하고 보란 듯 주행 중이더라"고 했다.



영상을 보면 트럭 뒤에 실린 긴 나무 파렛트 때문에 옆 차선을 달리는 승용차와 작은 트럭들은 감속하며 조심스럽게 운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량과 파렛트가 닿을 것 같은 아슬아슬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손수호 변호사는 "영상으로만 봐도 트럭에 실린 적재물이 옆 차선을 넘어갈 정도인 게 보인다"며 "도로에는 차량만 있는 게 아니고 여러 시설물도 있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트럭의 적재 상태가 명백한 불법으로 보인다는 손 변호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행위이고, 신고 시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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