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1억2000만원 후원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에쓰오일(S-OIL)은 8일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통해 '함께 일하는 재단'에 후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청년실업 해소와 취약계층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푸드트럭은 문화공연과 결합해전국 지자체 축제 현장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어 청년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았으나,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에쓰오일은 만 39세 미만 전국 푸드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공고해,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총 5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각 팀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한다. 2018년 후원 프로그램 시행 이후 올해까지 7년간326개 팀에 7억2000만원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했다.

안종범 S-OIL 마케팅총괄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매진하는 청년 사업가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S-OIL은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