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상차림비용, 지난해보다 1.6%↑…폭염에 배추·무·조기 등 올라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경제기사 | natenews rank

추석 상차림비용, 지난해보다 1.6%↑…폭염에 배추·무·조기 등 올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9-08 19:31 조회 105 댓글 0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차례상에 올릴 성수품 준비하는 분들 계실 텐데요. 작년에 금사과로 불렸던 사과값은 좀 안정됐지만, 생선과 채솟값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걸로 나타났습니다.

공다솜 기자입니다.

[기자]

차례상에 올릴 조기가 한 마리씩 포장돼 있습니다.


비싼 가격 탓에 명절을 앞두고도 찾는 손님이 줄었습니다.

[이승희/수산물 상인 : 보통 기본적으로 다섯 마리 아니면 세 마리까지. 한 마리 사시는 분이 없었거든요.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한 마리씩을 많이들 찾으세요.]

폭염으로 수온이 올라 어획량이 줄자 조기 가격은 일 년 새 40% 가까이 뛰었습니다.

지난해 금사과로 불렸던 사과는 햇사과가 출하되며 가격이 떨어졌지만, 배는 전년 대비 120% 올랐습니다.

배추와 시금치 가격도 지난달보다 많이 올랐습니다.

[조영녀/서울 녹번동 : 과일값도 좀 비싼 것 같아. 풍년이라 많이 싸졌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더라고. 알배기 배추도 엄청 쌌었거든. 그런데 지금 엄청 비싸.]

정부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물량을 풀어 성수품 가격을 잡겠다는 계획이지만, 인건비 등이 올라 공급이 늘어도 가격은 생각만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안호철/농산물 상인 : 햇배가 나왔죠. 햇과일이 나온다 해도 시골 인건비가 비싸서 가격이 떨어지는 건 없어요. 요즘 시골 인건비도 서울이나 똑같아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20만원을 넘겨, 지난해보다 1.6% 올랐습니다.

[영상디자인 이정회]

공다솜 기자 gong.dasom@jtbc.co.kr [영상취재: 이경 / 영상편집: 원동주]

[핫클릭]

한국 축구 대표팀 출국…10일 오후 오만과 2차전

40대 음주 운전자 도로에서 쿨쿨…순찰차 들이받기도

푸틴 "해리스 지지"는 속임수?…백악관 개입 중단 촉구

"남자와 바람피운 내 남자친구…용서해야 할까요?"

등산 마친 산악회…자연스러운 쓰레기 투기?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