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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신혼부부와 미리 내집 1호 올림픽파크포레온 사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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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10-17 13:39 조회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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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한진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목 올림픽파크포레온에서 열린 ‘미리 내 집장기전세주택Ⅱ’ 사전 점검 현장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아파트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자료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목 올림픽파크포레온에서 열린 ‘미리 내 집장기전세주택Ⅱ’ 사전 점검 현장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아파트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미리 내 집장기전세주택Ⅱ’으로 300가구를 공급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이 입주를 한 달여 앞두고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오전 올림픽파크포레온 현장을 찾아 미리 내 집에 당첨된 신혼부부와 함께 입주 예정 주택과 입주자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고 결혼과 출산, 양육 어려움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미리 내 집은 2007년 오 시장이 도입한 장기전세주택SHift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저렴하게 공급, 자녀 출산 시 거주기간을 연장해 주고 내 집 마련 기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표적인 신혼부부 주택 정책이다.

앞서 서울시는 올해 5월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주택 확대 방안을 통해 아이를 낳고 키우는 동안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Ⅱ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제 1호로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자를 모집해 이달 7일 당첨자를 발표했다. 이달 중으로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12월 입주할 예정이다.

미리 내 집은 올림픽파크포레온 300가구 입주자 선정을 완료한 데 이어 8월에는 롯데캐슬 이스트폴광진구 자양동, 힐스테이트이편한세상 문정송파구 문정동 등 6개 단지에 입주할 327가구를 모집했다.

서울시는 2026년부터는 매년 미리 내 집을 4000가구 이상 꾸준히 공급할 수 있도록 신축 매입 임대 주택 활용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한편, 신혼부부에게 빠르고 통합적인 주택 공급을 위한 전담 조직 신설 등도 검토 중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올림픽파크포레온에서 열린 ‘미리 내 집장기전세주택Ⅱ’ 간담회에서 입주 예정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자료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올림픽파크포레온에서 열린 ‘미리 내 집장기전세주택Ⅱ’ 간담회에서 입주 예정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자료제공=서울시

올해 12월 진행될 제3차 미리 내 집 입주자 모집은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서초 성동구 등 지역에서 4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메이플자이서초구 잠원동 △청계 SK뷰성동구 용답동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동대문구 용두동 등이 포함돼 있다. 세부적인 단지와 모집 규모는 12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 시장은 이날 참석한 입주 예정자들이 들어갈 전용면적 59㎡ 타입을 둘러보고 35층에 마련된 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스카이라운지에서 신혼부부 4가구와 간담회를 가졌다.

만 1세 아이를 키우는 이 모 씨는 “그동안 구축 아파트에 살다 보니 아이가 뛰어놀 놀이터가 부족했는데 큰아이와 곧 태어날 둘째를 위해 쾌적한 공간을 마련해 줄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저렴한 임대료에 이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놓인다”고 했다.

만 3세와 지난달 태어난 1개월 아기, 두 자녀와 함께 올림픽파크포레온 인근에 거주 중인 김 모 씨는 “그동안 이사 걱정이 많았는데 미리 내 집 당첨으로 제가 어린 시절부터 살아온 동네에서 안정적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기쁘다”며 “맞벌이를 하고 있어 그동안 장기전세주택 생각을 못했는데 이번에 완화됐다는 기사를 접하고 신청, 당첨돼 더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예비 신혼부부 한 모 씨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미리 내 집에 당첨됐으니 앞으로 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지 3개월여 만에 실제 입주하는 분들을 만나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물량도 최대한 늘리고 유형도 더 다양하게 공급해 결혼, 출산할 용기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주거 지원을 포함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한진리 기자 trut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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