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만들고, 간호하고…현대차 이번엔 인간형 로봇 만든다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경제기사 | natenews rank

자동차 만들고, 간호하고…현대차 이번엔 인간형 로봇 만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10-17 18:02 조회 3 댓글 0

본문

스스로 판단해 작업하는 인간형 스마트 로봇 개발에 한국과 일본 자동차그룹이 힘을 합친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현대자동차 계열의 미국 로봇 제조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와 도요타자동차 연구소가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두 회사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인간형 로봇에 도요타의 대규모행동모델LAM을 적용할 예정이다. LAM이란 사용자의 작업을 학습해 독립적으로 인간을 대신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이다. 기존 대규모언어모델LLM이 문장·그림·비디오를 생성하는 데 그쳤다면, LAM은 자율적인 동작을 수행하는 수준까지 한발 더 나아간 셈이다.

길 프랫 도요타 수석과학자는 "도요타의 생성형 AI 기술은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금껏 해온 작업을 크게 보완할 수 있다"며 "공장에 투입되는 산업용과 노인 간호를 돕는 가정용 스마트 로봇을 모두 개발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인간형 스마트 로봇은 미래 산업의 전환점으로 기대되는 만큼 원화로 조 단위의 자금이 연구개발에 투입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는 평을 받는 테슬라는 지난 10일 열린 행사에 옵티머스 수십 대를 배치하고 참가자들에게 음료를 서빙하도록 해 인간형 스마트 로봇이 조만간 인간의 노동을 대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인간형 로봇이 가장 많은 활약을 하게 될 분야 중 하나로 자동차 산업이 꼽힌다. 자동차 회사들은 산업용 로봇이 아닌 인간형 로봇을 작업 현장에 투입할 경우 장기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재해 발생 가능성도 낮아진다. 또 인간형 로봇은 프로그램을 입력해 특정 동작만을 반복할 수 있는 로봇팔 등과 달리 다양한 공정에 유연하게 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그룹과 도요타자동차가 손잡고 개발에 나서는 이유다.

에런 손더스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향후 몇 년 내에 현대차 공장에 제한된 작업을 수행하는 인간형 로봇을 배치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도요타와 AI를 통해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로봇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21년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80%를 8억8000만달러약 1조원에 인수했으며 현재 국내 기아 공장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술이 적용된 시범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김희수 기자 / 김동은 기자]

“30억 초고가 집에 살면서 기초연금 받는다”…수급자 가구 74% ‘자가보유’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반대한다며...‘이곳’ 몰려가 한림원 규탄 시위까지

“솔직히 말하면”…남편 연정훈과 첫키스 질문에 한가인 뜻밖의 답변

“연하남과 로맨스 중”…이동건과 이혼 조윤희 ‘깜짝고백’, 알고보니

“별세한 유명가수의 부인”...LG家 맏사위가 10억 지원한 사람의 정체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