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월급 첫 200만원 찍었지만…정규직과 격차 175만원 최대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경제기사 | natenews rank

비정규직 월급 첫 200만원 찍었지만…정규직과 격차 175만원 최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10-22 12:00 조회 4 댓글 0

본문

통계청 경활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정규직-비정규직 월급 격차, 174만8천원
비정규직 중 시간제 비중, 50.3% 역대 최고
비정규직 월급 첫 200만원 찍었지만…정규직과 격차 175만원 최대

[서울=뉴시스]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알바를 포함한 비정규직 월급이 사상 처음 200만원을 넘어섰지만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 역시 174만8000원으로 역대 최대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22일 발표한 2024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6~8월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전년보다 12만1000원 증가한 312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급은 전년보다 9만1000원 증가한 204만8000원으로, 통계를 작성한 2003년 이래 처음으로 200만원을 넘었다.

그럼에도 정규직과의 월급 격차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정규직 근로자의 월급은 17만3000원 증가한 379만6000원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는 174만8000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비정규직 내 시간제 근로자의 비중이 높아지면서다.

시간제를 제외한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95만7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9만6000원 증가했다. 월급의 널뛰기가 심한 시간제를 제외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급 격차는 83만9000원이다.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한 임금격차는 2018년82만5000원 이후 최소 규모로 감소세를 유지 중이다.

NISI20240919_0020525718_web.jpg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의 한 고용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일자리 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2024.09.19. yesphoto@newsis.com





비정규직 중 시간제 근로자 비중 50.3%…역대 최고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33만7000명 늘어난 845만9000명이다. 전체 임금근로자 대비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38.2%로 전년 같은달 대비 1.2%포인트p 상승했다.

특히 시간제 근로자는 전년보다 38만3000명 늘어난 425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시간제 근로자는 같은 사업장에서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보다 근로시간이 1시간이라도 짧은 근로자를 뜻한다.

비정규직 중 시간제 근로자의 비중은 50.3%로 최초로 50%를 넘겼다. 규모와 비중 모두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다.

시간제 근로자는 여자, 60세 이상 및 청년, 숙박·음식업, 보건·사회복지업 및 공공행정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자발적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 66.6% 역대 최고


비정규직 근로자 중 자발적으로 일자리 형태를 선택한 비중은 전년보다 1%p 상승한 66.6%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자발적 선택 사유는 근로 조건에 만족해서가 전년과 동일한 59.9%로 가장 높았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기도 하다.

안정적인 일자리라는 응답도 21.6%로 2021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기록 중이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짧게 일하는 것을 불안정하게 느끼기보다 반복적·주기적으로 할 수 있다면 안정적으로 느끼는 부분이 있다"며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시간만큼 일하는 부분들을 선호하는 추세가 지속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자발적으로 비정규직을 선택한 사유로는 당장 수입이 필요해서가 전년 대비 2.4%p 상승한 74.3%로 가장 높았다.

한편 8월 기준 정규직 근로자는 전년보다 14만7000명 감소하면서 3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임 과장은 "제조업 부문과 건설업, 도·소매업이나 숙박·음식업 등에서 정규직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건설업이나 도·소매업 같은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취업자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당 부분이 정규직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NISI20241016_0020559925_web.jpg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가 채용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2024.10.16. scchoo@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민재 와이프랑 무슨 일 있나요?"…4개월전 성지글
◇ 문근영, 건강이상설 진짜였다…"살 찌긴 했지만 완치"
◇ 이동국 "딸 재시, 美 명문대 합격…재아는 골프 전향"
◇ 음주운전 김새론, 저예산 영화로 배우 복귀 시동
◇ 최민환과 이혼 율희 "아이들 위해 양육권 포기"
◇ 김다예♥ 박수홍, 붕어빵 딸 안고 행복 미소
◇ 구혜선, 카이스트 입학 이어 이번엔 회사 부대표됐다
◇ "여보도 해"…별, 하하 전 연인 안혜경과 방송 권유
◇ 브루노 마스, 로제 어깨 기대고 하트
◇ GD가 공개한 조세호 신부 깜짝…까치발 키스
◇ 남보라, 내년 5월 결혼…신랑은 동갑내기 사업가
◇ 박영규 25살 어린 아내 공개 "데미 무어 닮았다"
◇ 흑백요리사 안성재 "백종원 존경하지만 합은…"
◇ 13남매 장녀 남보라 결혼 발표
◇ 정준호 딸 공개…"신발 장사하는 귀요미"
◇ 김연아, 더 예뻐졌네…♥고우림 또 반할듯
◇ "불법도박 이진호에 5억 빌려준 연예인 있다"
◇ 황재균과 이혼 지연, 티아라 멤버들 속 혼자 굳은 표정
◇ 안영미 "임신 6개월에 하혈…혼자 구급차 실려가"
◇ 정은채 만난 박나래 "김충재 진심으로 좋아했다"

저작권자ⓒ>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