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조코 위도도 前 인도네시아 대통령 면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10-22 14:54 조회 4 댓글 0본문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전 대통령을 예방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날 마지막 대외 일정으로 진행된 면담에서 정 회장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재임 10년간 관계의 개선에도 힘써주신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정 회장은 또 인도네시아에서 그동안 대우건설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 실적과 베트남 스타레이크 시티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인도네시아의 대규모 신도시 개발, 신수도 침매터널을 비롯한 기간 인프라 건설, LNG 및 신재생에너지 등의 에너지 분야 투자 및 시공 참여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위도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수력발전 사업 투자,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 추진 실현을 위한 사업 참여 및 누산타라 신도시 투자 등을 요청했다.
특히, 누산타라 신수도의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실시 중인 인센티브와 현재 호주, 싱가포르, 중국 등 외국계 투자자의 진출 동향 등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투자 검토를 당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중 1위 규모의 건설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부동산 개발 사업 및 수도 이전과 연계된 다양한 인프라 사업 참여 기회를 모색 중"이라며 "현지 정부 및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한국 화제의 뉴스]
트럼프 지원 나선 머스크 "내가 암살당할 위험 아주 극적으로 커져"
[오늘22일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강풍 동반 최대 120㎜
[특징주]메디콕스, 임시주총 기대에 상한가
두산, 밥캣→로보틱스 자회사 재추진…합병비율 상향 조정
尹, 韓과 빈손회동 직후 추경호 따로 만나…친한-친윤 갈등 커지나
이연진 기자 yyjlo3@naver.com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