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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침체 옛말…지방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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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10-28 17:26 조회 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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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
분양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에서도 대규모 택지지구와 도시개발사업지 물량은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택지지구와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도심 개발과 달리 주거시설과 학교, 공원, 상가 등의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개발돼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택지지구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까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청약 경쟁률도 높은 편이다. 지난 6월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된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더샵 4차는 평균 19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지방 최고 인기 단지에 올랐다. 청주시에서는 7월 택지지구 개발로 공급된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가 평균 47.39대 1의 경쟁률로 완판됐다.


하반기에도 지방 택지지구와 도시개발사업지 신규 분양이 대거 예정돼 있는 만큼 침체일로를 걷는 지방 분양시장이 살아날 지 주목된다.

우미건설은 다음 달 울산시 다운2지구B-4블록에서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를 분양한다. 지난해 공급된 우미린 더 시그니처1차에 이은 후속 물량으로,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에 총 7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S건설도 같은 달 천안시 성성8지구에서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를 공급한다. 총 1,10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 가구 전용 84㎡로 구성된다. 성성호수공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으로 호수를 품고 있는 입지가 특징이다. 이밖에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구역 내 첫 단지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125㎡ 총 797가구 규모다.

오는 12월에는 대우건설이 아산시 아산탕정테크노밸리C1블록에서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1,416가구를, 모아건설은 익산시 익산소라지구B-1블록에서 총 257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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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서후 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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