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로 연매출 4천억…애슐리 전성시대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경제기사 | natenews rank

뷔페로 연매출 4천억…애슐리 전성시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10-28 17:09 조회 3 댓글 0

본문

뷔페로 연매출 4천억…애슐리 전성시대


"이 정도면 가히 신드롬급이다."

고물가 여파로 가성비·가심비를 갖춘 뷔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특히 대기업이 운영하는 패밀리 뷔페의 경우 가격은 물론 품질까지 갖춰 인기가 높다. 마치 1990년대 말 패밀리 레스토랑 전성시대가 부활한 듯한 분위기다.


가성비 뷔페 열풍을 이끌고 있는 곳은 단연 애슐리퀸즈다. 28일 이랜드이츠에 따르면 이 회사가 운영하는 애슐리퀸즈가 올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가족 단위 손님뿐 아니라 연인·직장인·관광객들로 인해 평일에도 북적인다.

예컨대 잠실롯데캐슬점의 경우 지난해 월 매출 1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더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이 매장은 연 매출 8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연 매출 100억원 돌파가 기대된다.

이랜드이츠는 관계자는 "외식 고물가 현상에 뷔페가 가성비 외식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가족, 직장인, 학생 단체, 관광객 등 다양한 고객층을 모두 흡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외식 물가는 계속 상승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월별 외식 물가는 전년 동기보다 2~4% 상승하는 모양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을 봐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외식 메뉴는 지난달 서울 기준 삼겹살 1인분200g에 2만83원, 삼계탕 1만7269원, 냉면 1만1923원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3~5% 올랐다.

반면 애슐리퀸즈는 100여 가지 샐러드 바 메뉴를 제공하는데, 평일 런치 가격이 1만9900원으로 엄청난 경쟁력을 갖췄다. 여기에 좌석도 200석에서 400석까지 유동적이다. 월 단위로 잉여 공간을 줄이거나 테이블별 인원을 조정해 하루 예약자를 5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애슐리퀸즈 전체 매출도 고공행진 중이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9% 증가했다. 덕분에 올해 애슐리퀸즈 전체 매출도 약 4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랜드이츠는 오는 11월에도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등을 추가로 여는 등 전국 주요 위치에 애슐리퀸즈 확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120곳, 내년 150곳까지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CJ푸드빌의 빕스도 제2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뷔페식 샐러드 바를 기본 제공하는 빕스는 전년 대비 2022년 66% 성장한 데 이어 지난해 13% 성장하는 등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점당 매출이 연평균 약 35%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도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최근 높아진 물가 탓에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급스러운 외식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와인과 맥주, 핑거푸드는 물론 계절마다 신메뉴를 내놓는 샐러드 바, 즉석에서 스팀으로 조리하는 해산물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빕스 가격은 평일 런치 기준 3만7900원이다.

가장 인기가 좋은 매장은 빕스 목동41타워점으로, 2020년 오픈했는데 여전히 한 달 전부터 주말 피크타임 예약이 치열한 곳이다. 프라이빗 단체룸이나 2인 특화 좌석은 주말 예약이 열리자마자 마감되기도 한다. 스카이라운지 콘셉트로 전면이 창문으로 탁 트인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지난 4월 문을 연 은평롯데점과 8월 오픈한 동탄롯데백화점점에도 인파가 몰리고 있다. 은평롯데점은 놀이공원 분위기를 자아내는 카니발 콘셉트의 키즈룸이나 꼬마 추로스, 미니 소떡소떡 같은 키즈 메뉴 등 어린이 친화 요소를 대폭 강화해 누적 방문객이 9만명을 돌파했다.

이 밖에 신라스테이에서 운영하는 카페cafe도 합리적인 가격대에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가성비 뷔페로 주목받고 있다. 가격은 성인 기준 런치 2만~6만원대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해 레스토랑만 이용하러 방문하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정슬기 기자]

설마했는데 11월 태풍 오나…‘콩레이’ 경로 심상치 않다

“북한 병사 뱃속에 기생충 가득” 진짜 무서운 점은…英 언론 조명

“이거 곰팡이 아냐?” 아까운 김치 다 버렸는데…정체 알고보니 ‘맙소사’

“취업하고 싶은 회사 ‘확’ 바뀌었네”…취준생, 가장 입사하고 싶은 곳은 ‘이곳’

체포된 ‘북한군 포로’ SNS 확산…北파병 영상의 실체는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