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까지 알리서 직구했다고?…미인증 치료기기 쓴 치과의사 적발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경제기사 | natenews rank

의료기기까지 알리서 직구했다고?…미인증 치료기기 쓴 치과의사 적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11-07 07:29 조회 2 댓글 0

본문

미인증 치과용 기기 1만1349점 밀반입

재작년부터 올해 4월까지 1184회 구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로 미인증 치과용 기기를 몰래 들여와 사용한 치과의사들이 세관에 붙잡혔다.

의료기기까지 알리서 직구했다고?…미인증 치료기기 쓴 치과의사 적발
밀수품 신경치료 기기. 관세청 제공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국내 미인증 치과용 기기 1만 1349점시가 1억 4000만 원 상당을 국내로 밀반입한 후 환자에게 사용해 온 치과의사 13명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2022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1184회에 걸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치료 사용 목적의 의료용 치과 기기를 구매하고, 이를 자가 사용 물품으로 위장해 수입 요건과 관세 등을 면제받으며 국내로 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적발된 치과용 기기는 충치 치료나 치아 절삭에 사용되는 치과용 드릴, 신경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치과 무선 엔도 모터, 환자의 잇몸에 직접 닿는 구강 마취 주사기 등이었다.

의료기기를 수입할 때는 자가 치료 등 일부 경우를 제외하면 구매 가격이 150달러 이하더라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수입 허가를 받고 목록 통관이 아닌 정식 수입통관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이들은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비용 절감을 위해 해외 오픈마켓에서 기기를 구매해 치료에 사용하고, 단체 채팅방에서 의료기기 해외직구직접구매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본부세관은 “안전성이 크게 우려되는 치과 기기들이 무분별하게 쓰이고 있었다”며 “치과 물품뿐 아니라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물품들에 대해서도 밀수입 경로를 파악해 전국적으로 단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윤진 기자 soup@segye.com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이홍기, 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