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8000명 넘게 몰린 CES" 진화한 AI…집사 로봇 전쟁 예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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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1-11 10:01 조회 9 댓글 0본문
[CES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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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신웅수 기자 =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중국 유니트리 부스에서 로봇이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2025.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신웅수 기자 |
CES를 주관하는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는 이번 행사에 약 4500개 이상 기업이 전시에 참여해 지난해보다 200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CES 방문자는 13만8000명 이상이었는데 올해도 최소한 이 정도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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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이 문 연 CES…삼성·LG 최고 재차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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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신웅수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신웅수 기자 |
황 CEO는 기조연설에서 PC용 GPU그래픽처리장치인 지포스 RTX 50 시리즈를 처음 공개했다. 그는 이 제품에 미국 마이크론의 GDDR7이 사용된다고 언급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황 CEO는 이튿날 기자간담회에서 GDDR 세계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두고 "두 회사가 그래픽 메모리를 만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음 날 그는 발언 실수를 인정하며 "지포스 RTX 50 시리즈에 삼성을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의 GDDR7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CES 2025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CES 참가 기업 중 가장 넓은 3368㎡약 1019평 규모의 전시관을 꾸미고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로 연결되는 모습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부스는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제이슨 본피그 미국 베스트바이 수석 부사장,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 등이 이곳을 직접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LG전자 전시관 역시 나흘 내내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부스 입구의 키네틱움직이는 작품 LED 조형물, 중앙에 위치한 77형 LG시그니처 올레드 T로 둘러 만든 초대형 샹들리에 앞엔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샹들리에는 무선·투명 OLED TV의 아름다움과 화질 표현력을 강조하기 위해 OLED T 28대를 상하 2개씩 이어붙여 만든 미디어아트다. 투명 OLED를 활용해 샹들리에로 변하기도 하고, 영상을 재현하기도 했다. 전시에 사용된 OLED T는 총 25억원 가량에 달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대박템 이동형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스탠바이미2도 최초로 공개했다. 2021년 첫 제품이 나온 후 4년만이다. 스탠바이미2는 기존 제품과 달리 화면과 스탠드를 분리해 더욱 편리한 이동성을 자랑한다. 화질도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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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로봇 전쟁 예고…스타트업 톡톡 튀는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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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신웅수 기자 =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중국기업 TCL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인공지능AI 로봇 에이미AiMe를 살펴보고 있다. 2025.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신웅수 기자 |
전시 부스 중에는 한국을 제외하면 중국과 일본 기업의 약진이 돋보였다.
일본에선 소니·파나소닉·니콘 등이 최신 제품·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혼다·스즈키 등이 모빌리티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혼다는 차세대 전기차 혼다 제로0 살룬Saloon과 혼다 제로 SUV를 선보였다. 스즈키는 회사가 투자한 미국 글라이드웨이즈Glydways의 대중교통 자율주행 차량을 전시했다. 지하철 일부를 축소한 듯한 이 차량은 미국 애틀랜타, 새너제이 등에서 운행을 준비 중이다.
중국 기업 중엔 TCL과 하이센스에 인파가 몰렸다. TCL이 이번 처음 공개한 AI 로봇 에이미AiMe에 관심이 집중됐다. 에이미는 사용자와 대화하며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집사 로봇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5~6월 볼리를, LG전자는 하반기 Q9을 각각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글로벌 집사 로봇 전쟁을 예고했다.
로봇과 헬스케어 등 글로벌 스타트업이 내놓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의 로봇 스타트업 인챈티드 툴스는 반인반수 로봇 미로카이를 내놨다. 미로카이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간병하고, AI 기능을 활용해 대화하면서 인간의 고독함도 어루만져준다. 미국 기업 톰봇의 로봇 강아지 제니도 비슷한 역할을 한다. 강아지와 똑닮은 외형에 부드러운 털을 갖춘 제니는 치매 환자와 우울증 환자들을 위한 친구다.
대만 정부연구기관인 ITRI대만공업기술원는 스마트베드를 선보였다. 누워만 있으면 심장박동을 분석해 헬스 정보를 자동 인식한다. 미국 기업 온메드는 프라이빗 부스에 들어가면 원격진료를 할 수 있는 온메드 케어스테이션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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