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비수기, 외국인 잡자"…코리아그랜드세일, 유통가 대거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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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1-18 06:00 조회 4 댓글 0본문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이 개막한 15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코리아그랜드세일 관련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2025.1.1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2월 말까지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하면서 유통가가 방한 관광 비수기 외국인 소비 촉진을 위해 나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방한 관광 비수기인 1~2월 열리는 올해 코리아그랜드세일엔 2011년 개최 이래 가장 많은 1680여개 기업이 참여해 다채로운 할인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유통가에선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마트, 아웃렛 등이 참여해 쇼핑 기획전을 연다. 전국 주요 지점에서 구매 금액별 상품권과 쇼핑지원금, 쿠폰북 등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5·7·10% 상품권 등을, 신세계백화점은 식음Famp;B 즉시할인 3000원 쿠폰 등을, 현대백화점은 글로벌 H.포인트 신규가입시 전 지점 카페-H에서 쓸 수 있는 무료 음료 쿠폰 2장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코리아그랜드세일 홈페이지 내 이벤트 화면을 명동점과 인천공항점 고객센터에 제시하면 최대 15% 할인받을 수 있는 골드 멤버십으로 업그레이드해 준다. 각 지점에서 5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가능한 1만 원 쇼핑지원금을 준다.
롯데·신라·현대면세점도 골드 멤버십 업그레이드 등 혜택이 있다.
외국인이 즐겨 찾는 명동을 비롯해 홍대와 성수, 강남 등 주요 쇼핑 거점엔 코리아그랜드세일 웰컴센터를 운영한다. 참여 기업과 주변 상권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편의점 중에선 이마트24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선불카드 발급, 충전 서비스를 개시했다. 기존에 외화 환전과 텍스 리펀드, 해외송금 가능한 디지털ATM을 운영한 것에서 서비스를 추가한 것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쇼핑 편의를 위해 올해 중 디지털ATM 운영 매장은 10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CU 운영 BGF리테일은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 트리플 합병 법인인 놀유니버스와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맺고 포인트 동시적립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구매금액의 최대 2%가 적립되는 CU 포인트와 같은 금액만큼 놀유니버스에서 중복 적립하는 식이다.
여행 콘셉트 이색 컬래버 상품·서비스 출시와 야놀자 플랫폼 내 숙소·교통·편의점 결합 혜택도 마련한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이종 플랫폼의 차별화된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상호 이익을 증진하고 양사 고객에게 새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S25는 오징어게임 전 상품 카카오페이 결제 시 25% 페이백을 해준다.
아웃렛 중에선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이 여주점 등에서 외국인 대상 쿠폰북을 증정한다.
이 밖에 무신사스탠다드, 올리브영 등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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