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담배 연기 없는 미래…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일루마 i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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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2-05 14:44 조회 19 댓글 0본문
![[현장] 담배 연기 없는 미래…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일루마 i 출시](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sh/2025/02/05/6888390_1122940_3416.jpg)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아이코스IQOS 시리즈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포문을 연 한국필립모리스가 혁신 기술을 담은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iIQOS ILUMA i를 출시한다. 이번 제품을 통해 담배 연기 없는 미래라는 회사의 비전에 한 발짝 더 다가선다는 방침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터치스크린, 일시정지 모드, 플렉스 퍼프 등의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아이코스 일루마 i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알루미늄 바디에 랩 커버 디자인을 적용한 아이코스 일루마 i 프라임 ▲아이코스 고유의 디자인에 편리함을 더한 아이코스 일루마 i 두 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스틱은 기존 일루마 전용 스틱인 테리아와 센티아를 동일하게 사용하면 된다.
두 제품 모두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SMARTCORE INDUCTION SYSTEM™이 적용됐다. 담배를 내부에서부터 균일하게 가열해 일관된 경험이 가능하고, 사용 후 잔여물이 남지 않아 기기를 청소할 필요가 없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일시정지 모드를 사용하는 모습. ⓒ임현지 기자
이번 제품은 기존 일루마대비 다양한 신규 기능을 갖췄다. 먼저 터치스크린은 예열 상태와 잔여 사용 시간, 잔여 사용 횟수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과거 제품은 버튼으로 조작했으며, 잔여 사용 시간 등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가장 큰 변화는 일시정지 모드다. 터치스크린을 밀어 내리면 최대 8분간 기기 사용을 멈출 수 있다. 터치스크린을 다시 위로 밀어 올리면 전용 타바코 스틱을 낭비하지 않고 사용을 재개할 수 있다. 급한 전화나 예상치 못한 만남 등으로 인해 잠시 사용을 멈춰야 할 때 활용할 수 있다.
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스틱이 마르는 것을 고려해 8분이라는 시간으로 제약을 하게 됐다"며 "사용자 패턴에 따라 일시정지 모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홀더 1회 충전만으로 최대 3회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이코스 사용자들이 저마다 사용 패턴과 흡입 속도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 플렉스 퍼프FlexPuff 기능도 추가됐다. 개인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대 6분간 4회까지 추가 흡입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오는 13일부터 전국 아이코스 공식 판매처 및 편의점,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이에 앞서 7일부터는 전국 직영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전 구매가 시작된다. 아이코스 일루마 i 프라임 권장소비자가격은 12만9000원, 아이코스 일루마 i는 8만9000원이다.
7일부터는 나만의 아이코스를 위한 스타일링 서비스를 진행한다. 서울을 상징하는 광화문과 여의도 이미지는 물론 외국인들을 위한 한옥 문양 등 다양한 디자인을 기기에 프린팅 할 수 있다. 필기체 형식으로 이니셜을 각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코스는 궐련형 담배의 시초로 지난 2014년 탄생했다. 불로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방식으로 연초 담배에 비해 타르 등 유해 물질 배출이 현저히 감소된다. 일본과 이탈리아에 선 출시 된 후 국내에는 2017년 론칭했다. 현재 국내 성인 흡연자 5명 중 1명은 아이코스 같은 비연소 대안을 선택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소매 판매 시장 규모는 3조5546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 올해 시장 규모는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점유율은 KTamp;G가 49%로 1위, 이어 필립모리스40%, BAT11% 순이다. 지난해 JTI가 플룸 엑스 어드밴스드를 출시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아이코스 탄생 이후 경쟁사들도 비슷한 제품을 출시하며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만드는 여정에 동참하고 있다"며 "아이코스가 일반 담배를 대체할 수 있고 소비자들의 요구와 필요가 분명하다는 것, 또 우리가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점유율도 중요하지만 당사는 일반 담배에서 비연소 제품으로 전환되는 것에 더 집중하고 있다"며 "아이코스로 그동안 없었던 비연소 제품에 대한 카테고리가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 ⓒ임현지 기자
회사는 오는 2030년까지 순매출의 3분의 2 이상이 비연소 제품에서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연구개발Ramp;D 예산의 99%를 비연소 제품에 투자하고 있으며, 1500명 이상의 과학자들이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매출 물량 40%는 비연소 제품 집중돼 있다.
윤 대표는 "5명 중 4명은 여전히 일반 연초 담배를 피우는 만큼 우리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대안 제품이 존재한다는 걸 알리고 아이코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엄격한 판매가이드 준수는 물론,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책임감 있는 마케팅을 통해 모범 기업 시민으로서 해야할 일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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