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성장률 4년만에 최저치…작년 0.1% 그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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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2-17 11:38 조회 12 댓글 0본문
-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
- 韓 실질 GDP보다 다시 낮아져
- 韓 실질 GDP보다 다시 낮아져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일본의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에 그쳐 4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일본의 경제 성장률은 2023년 한국을 25년 만에 역전했지만, 1년 만에 다시 한국보다 낮아졌다.
17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GDP 속보치 발표를 통해 지난해 실질 기준 GDP 성장률은 0.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4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지만,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일본의 실질 GDP 성장률은 2020년 -4.2%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2021년 2.7%, 2022년 0.9%, 2023년 1.5% 등 추이를 보였다.
특히 2023년 일본의 실질 GDP 성장률은 한국1.4%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 외환위기 때였던 1998년 이후 25년 만에 처음 역전했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한국의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은 2.0%로 결과적으로 한국이 다시 일본을 앞지르게 됐다.
지난해 일본의 분기별 실질 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 계절조정을 보면 1분기에 -0.5%로 역성장한 뒤 2분기는 0.7%, 3분기 0.4%, 4분기 0.7%를 각각 기록했다.
닛케이는 “다이하츠 등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의 품질 인증 부정 문제로 1~3월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이후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며 연간 성장률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실제 작년 4분기 일본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0.7% 증가했는데 수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는 로이터 예상치 0.3%를 웃도는 수준이다. 전분기인 3분기의 수정된 GDP 성장률 0.4%보다 앞섰다.
닛케이는 “일본 내 도체 공장 건설이 활발해지면서 반도체 제조 장비 주문 증가가 주요 성장 동력이 됐고, 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소프트웨어 관련 투자도 꾸준히 확대되며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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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at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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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일본의 경제 성장률은 2023년 한국을 25년 만에 역전했지만, 1년 만에 다시 한국보다 낮아졌다.
17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GDP 속보치 발표를 통해 지난해 실질 기준 GDP 성장률은 0.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4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지만,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일본의 실질 GDP 성장률은 2020년 -4.2%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2021년 2.7%, 2022년 0.9%, 2023년 1.5% 등 추이를 보였다.
특히 2023년 일본의 실질 GDP 성장률은 한국1.4%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 외환위기 때였던 1998년 이후 25년 만에 처음 역전했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한국의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은 2.0%로 결과적으로 한국이 다시 일본을 앞지르게 됐다.
지난해 일본의 분기별 실질 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 계절조정을 보면 1분기에 -0.5%로 역성장한 뒤 2분기는 0.7%, 3분기 0.4%, 4분기 0.7%를 각각 기록했다.
닛케이는 “다이하츠 등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의 품질 인증 부정 문제로 1~3월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이후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며 연간 성장률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실제 작년 4분기 일본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0.7% 증가했는데 수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는 로이터 예상치 0.3%를 웃도는 수준이다. 전분기인 3분기의 수정된 GDP 성장률 0.4%보다 앞섰다.
닛케이는 “일본 내 도체 공장 건설이 활발해지면서 반도체 제조 장비 주문 증가가 주요 성장 동력이 됐고, 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소프트웨어 관련 투자도 꾸준히 확대되며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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