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33개 협력사와 안전보건 시스템 고도화 협약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안전보건 시스템 고도화 목적
- “다양한 안전 활동, 협력사에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고려아연010130이 지난 15일 협력사들과 함께 안전보건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온산제련소 사내 안전 교육장에서 열렸으며 참석자로는 이준용 고려아연 제련소장, 협력사 협의회 회장, 안전환경컨설팅 대표를 포함해 33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과 안전보건 시스템 고도화를 기반으로 △안전보호구 제공 △안전관리자 인건비 지원 △안전 활동 우수격려금 △중대 재해법 대응 기술지도 △안전 활동 교육 △법률 자문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 앞으로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는 목표가 포함됐다.

고려아연은 오랜 기간 협력사와의 안전보건 협력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왔다. 사내·외 협력사를 핵심 이해관계자로 여기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목표로 하고 안전보건 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안전보건 협의체를 통해 주기적으로 소통해 왔다. 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계속해서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고 있고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효과적인 운영도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작업절차Safety Work Procedure·SWP 제·개정을 통해 근로자 인지성을 높여 모든 근로자가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로써 작업을 수행할 때 사용되는 물질, 작업 도구, 설비 정보, 작업 절차, 위험 요소, 위험성 평가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준용 고려아연 제련소장은 “우리의 주요 목표는 안전사고 예방으로 다양한 안전 활동을 협력사에 지원하고 안전보건 시스템을 고도화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용 고려아연 제련소장, 협력사 협의회 회장, 안전환경컨설팅 대표를 포함해 33개 협력사 대표가 지난 15일 안전보건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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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