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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꺼리는 위험한 일…앞으론 협동로봇이 도맡아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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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9-18 17:35 조회 9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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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꺼리는 위험한 일…앞으론 협동로봇이 도맡아 할것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신개념 모빌리티와 협동로봇은 물론 문화예술의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른 대체불가토큰NFT까지 제24회 세계지식포럼은 테크노 기술들의 융·복합이 가져다줄 미래상을 조명하는 무대였다.

지난 14일 장충아레나에서 열린 AI가 창조할 인간의 가치 세션에서 오혜진 미국 카네기멜런대 로보틱스학과 교수는 로봇과 AI 융합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최근 카네기멜런대 로봇연구그룹BIG은 그림을 그리는 로봇 프리다FRIDA 개발에 성공했다. 고도화된 AI를 탑재해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한 획, 한 획 그림을 직접 그려내는 로봇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그림을 말이나 사진으로 설명하면 팔처럼 생긴 로봇이 아크릴 물감으로 대담한 붓놀림으로 그림을 그려낸다. 로봇이 물감을 쓰고 일일이 붓질을 하며 인간과 함께 작업한다는 점에서 오픈AI가 개발한 달리DALL-E 등 시장에 나온 이미지 생성 AI와 차별점이 있다. 오 교수는 "이미지를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로봇이 붓질하는 작업은 고도로 많은 변수가 발생한다"며 "각각의 개발 영역을 융합해 기계학습을 통해 발전시키며 진정한 창작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페인팅을 넘어서 3차원 형태 구현도 연구하고 있다"면서 "원하는 키워드만 입력하면 로봇이 조각상을 깎아주는 날도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예술작품뿐 아니라 로봇 산업이 발전하면서 인간과 로봇이 협업해 일하는 형태가 일반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자동화와 제조업의 미래 세션에서 킴 포울센 유니버설로봇 회장은 "로봇 기술이 발전해도 사람의 일자리를 뺏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험한 일이나 사람들이 꺼려하는 단순 업무를 로봇이 맡고 로봇이 할 수 없는 섬세한 일이나 전체 관리감독을 인간이 맡는 방식이 일반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울센 회장은 협동로봇 도입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오히려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요즘 노동 시장에 막 진입하는 신세대는 몸이 고된 3D 일을 하고 싶지 않아 한다"며 "이런 일은 로봇에 맡기고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일에 이들 인력을 투입한다면 기업체 입장에서도 사업을 효율화하면서 확장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또 다른 세션에서는 NFT와 예술 간 결합 시도에 대한 논의도 펼쳐졌다. 디지털 아이덴티티가 불러올 새로운 미래 세션에서는 NFT 시장의 대장주로 꼽히는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클럽BAYC의 초창기 멤버인 리처드 리 아트인모션 대표가 연단에 섰다. 디지털 아이덴티티는 디지털 예술작품 형태로 만든 프로필 이미지다. 에미넴, 스눕 독, 저스틴 비버 등 유명 인사들이 채택하며 대세로 자리 잡았다.

리 대표는 "디지털 세계가 점점 더 현실세계와 같이 엮인다는 걸 알고 있어 개인 브랜딩에 나서고 있다"면서 "디지털 아이덴티티는 얼굴, 피부색 등과 상관없이 자신만을 드러내는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AI가 실제 회사 경영과 접목된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선 인류 역사 처음으로 인공지능 CEO가 탄생했다. 중국 메타버스 기업인 넷드래건웹소프트는 인공지능 챗봇 탕위를 CEO로 임명했다.

[오찬종 기자 /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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