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에 이어진 임금 인상…현대차 5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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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9-19 06:07 조회 61 댓글 0본문
현대자동차 올해 파업 없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마무리했다.
현대차 노사가 5년 연속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마무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결과가 향후 기아를 비롯해 국내 완성차 업체의 단체교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대차 노조는 조합원 대상으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자 3만8603명투표율 86.47% 중 2만2703명58.81%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19일 밝혔다.
기술직생산직 800명 신규 추가 채용, 출산·육아 지원 확대, 완성차 알루미늄 보디 확대 적용, 소품종 고급 차량 생산공장 건설 추진 등에도 합의했다. 이번 가결로 현대차 노사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무분규 타결을 이어가게 됐다.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은 1987년 현대차 노조 창립 이후 처음이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 실적에 맞춘 임금 인상 규모가 가결을 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의 연결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은 7조830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9.52% 늘었다. 현대차가 제시한 11만원 이상의 기본급 인상 역시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속 성장과 고용 안정을 기반으로 노사가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이번 임단협 결과는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노사는 교섭이 평행선을 달리며 난항을 겪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한국GM은 노사가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노조 투표에서 부결됐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 문재인 “고용률 사상 최고”…집값 통계 조작은? ▶ 목줄 풀린 도베르만, 초등생에 돌진…견주 위자료 300만원 ▶ "수청을 들어라"…외국인 학생에 성희롱 문자 보낸 교수 ▶ “시어머니가 왜 가족이냐? 난 너와 결혼하는 거다”… 여친 말에 ‘파혼 고민’ ▶ “동창생과 10년간 외도한 아빠, 성관계 영상 엄마에게 들켜…복수하고파” ▶ “어린이집 교사 가슴 너무 커”…민원 넣고 아동학대로 신고한 女 ▶ “성관계는 안했어” 안방 침대서 속옷만 걸친 채 낯선 남자와 잠자던 공무원 아내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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