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대장 아파트, 대출 금리가 3%대…서민 대출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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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9-19 20:18 조회 143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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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 지은 서울 반포의 한 대단지 아파트 집단대출 금리가 3%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서민 대출보다도 금리가 더 낮은 것입니다. 그 이유를 유덕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한 서울 반포동 원베일리 아파트입니다. 약 3천 세대 대단지로, 2021년 분양 당시 평균 분양가가 3.3㎡당 5천600만 원을 넘어 역대 최고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습니다. 이 아파트 잔금 대출 조건이 최근 알려졌는데, 연 3.98%, 잔금 대출은 금융채 5년물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는데, 금융채 금리 4.3% 수준에 가산금리는 마이너스 0.4%로 적용됐습니다. 최장 50년인 대출 만기까지 변동이 없습니다. 6개 시중은행이 모두 뛰어들며 가장 많은 곳은 가산금리를 마이너스 0.45%까지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반기 집단대출 유치 경쟁 속에 수도권과 일부 지방에서 마이너스 가산금리가 등장하기도 했지만, 최근 서울 대단지 아파트에서는 이례적입니다. 올 초 개포 재건축 단지의 집단대출 금리도 4% 중후반대였습니다. 은행들은 부실 위험이 낮은 유명 브랜드 대규모 단지라 금리가 낮게 책정됐다고 설명합니다. [권대중/서강대 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 : 채무자 상환 능력이 있거나 아니면 저당을 잡는 물건이 대출을 준 금액 그 이상 가치가 충분하다고 보면 그러면 낮은 금리로 대출을 주게 되죠.] 고금리 기조 속에 전체 집단 대출 평균 금리가 오름세인 점을 감안하면 노른자 지역 고가 아파트에 마이너스 금리까지 동원해 혜택을 준 것 아니냐는 불만 섞인 반응도 나오는 상황. 가계 대출 급증으로 오는 27일 판매가 중단되는 서민 정책금융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의 금리는 현재 4%대 중반입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 영상편집 : 신세은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인/기/기/사 ◆ 차들 가로막더니 옷 벗었다…"다 죽을 뻔" 섬뜩했던 순간 ◆ "토 나와" 중국 간판 선수도 기겁…선수촌 음식 어땠길래 ◆ "한 달 만에 암 사라졌다"…수술 없이 끝, 꿈의 치료 등장 ◆ 저거 뭐야? 출근길 2호선 술렁…삽시간에 필사의 탈출 ◆ 펑 소리에도 불 속 향했다…할머니 구한 민소매남 정체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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