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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동·아프리카서 지역밀착형 나눔…조주완 엑스포 보폭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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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5-28 10:00 조회 4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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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현지 국가 특성 감안한 다양한 사회공헌…신흥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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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성장 잠재력이 큰 중동·아프리카에서 현지 특성을 감안한 사회공헌을 통해 신흥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사진은 LG전자 사우디법인장 정연욱 상무왼쪽에서 네 번째가 수도 리야드 인근에서 진행된 나무심기 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LG전자

LG전자가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시장인 중동·아프리카에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에 속도를 낸다. 현지 사회와 함께 공감하며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프리카는 LG전자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과 관련해 공을 들이는 지역이기도 하다. 앞서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지난해 말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 특사 자격으로 탄자니아, 코트디부아르,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해 각국 정부 관계자에게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한 바 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아프리카법인은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위치한 종합병원에 듀얼쿨DUALCOOL 에어컨을 기증했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차별화된 에너지 고효율 부품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이 부품은 에어컨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로 구성됐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냉매를 압축할 수 있어 일반형 제품 대비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나이지리아는 연중 무더운 기후에 에어컨 수요가 높은데, 전력 공급률은 60% 수준에 그치고 있어 고효율 제품의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LG전자는 병원에 입원중인 임산부와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모기장도 함께 기증했다. 나이지리아는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병인 말라리아의 발병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다.

또 사우디법인은 고효율 에어솔루션 제품을 앞세운 친환경 캠페인 얄라 그린Yalla Green을 펼치고 있다. 얄라는 아랍어로 ‘함께 가자’는 뜻이다. LG전자 인버터 에어컨은 전 제품이 현지 에너지효율 라벨 ‘SEERSeasonal Energy Efficiency Ratio’의 최고 등급인 ‘그린’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1위 에어컨 브랜드다.

특히 LG전자 사우디법인은 최근 현지의 가전 유통업체 셰이커 그룹과 공동으로 수도 리야드 인근에 위치한 타디크 국립공원에 나무를 심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주도하는 환경운동 ‘사우디 그린 이니셔티브Saudi Green Initiative’에 뜻을 함께 하는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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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LG전자 사장왼쪽이 탄자니아 총리 관저에서 카심 마잘리와 총리와 만나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의 중동·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것은 높은 성장 잠재력 때문이다. 중동·아프리카는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 가량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고효율·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 또한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전자는 중동·아프리카 시장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에 지역 거점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신흥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해 지난 3월에는 중동·아프리카 76개국 파트너사, 거래선, 외신기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행사 ‘LG 쇼케이스’를 열기도 했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다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직전 행사 대비 참석자 규모가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이일환 전무는 “지역 특성을 감안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더욱 밀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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