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3 시즌 마무리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3 파이널 경기 장면.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 S.p.A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Super Trofeo 2023년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18~19일현지시간이탈리아 발레룽가 오토드롬Vallelunga Autodromo서킷에서 열린 월드 파이널 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유럽, 북미, 아시아 시리즈 참가 선수들이 모여 부문별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자리로 모터스포츠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독점 타이어 공급사로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와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의 환상의 호흡을 발휘하며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틀간 치러진 치열한 레이스 결과 총 4개 부문에서 월드 챔피언이 탄생했다. 프로 부문에서는 BDR 컴피티션 바이 그루포 프럼BDR Competition by Grupo Prom의 아마우리 봉듀엘BONDUEL Amaury이 우승을 차지했다. 아마우리 봉듀엘 선수는 무결점의 드라이빙 스킬과 압도적인 스피드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월드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타깃 레이싱Target Racing 소속 알렉스 아우AU Alex와 프레데릭 샨도르프SCHANDORFF Frederik,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PPM 소속 앤서니 매킨토시MCINTOSH Anthony와 글렌 맥기MCGEE Glenn, 람보르기니컵Lamborghini Cup 부문에서는 ART 라인ART Line의 쇼타 압하지야바ABKHAZAVA Shota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023 시즌 북미 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한 웨인 테일러 레이싱WAYNE TAYLOR RACING 소속 카일 마르셀리MARCELLI Kyle와 다니엘 포멀FORMAL Daniel 선수는 "우승을 차지하는데 있어 벤투스의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성능이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24 시즌에서도 벤투스를 내세워 대회 흥행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년 3월 북미 대회를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4개 대륙의 주요 국가에서 경기를 진행하며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여기에 7월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 시리즈 3라운드 한국 경기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팬들에게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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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yom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