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만 쉬어도 빚이 는다…저소득층 60%가 적자 살림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경제기사 | natenews rank

숨만 쉬어도 빚이 는다…저소득층 60%가 적자 살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5-30 08:01 조회 111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기사이미지_1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 세 집 중 한 집 가까이가 올해 1분기에 적자 살림을 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저소득층에 지급된 각종 지원금이 사라진 데다 거리두기 해제와 전기·가스요금 인상 등으로 지출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가계동향 자료를 보면 1분기 전국 가구 중 적자가구 비중은 26.7%를 기록했다.

적자가구는 처분가능소득보다 소비지출이 큰 가구를 의미한다.

처분가능소득은 전체 소득에서 세금과 연금, 사회보험 등 비소비지출을 뺀 개념으로, 가구가 소비지출이나 저축 등으로 쓸 수 있는 돈이다.

소비지출은 식료품, 의류, 주거, 가정용품, 교통, 통신, 교육, 음식·숙박 등 일반적인 형태의 지출을 의미한다.

적자가구는 번 것 이상을 쓴 가구, 즉 빚이 쌓이는 가구일 가능성이 크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 저소득층에서는 적자가구 비중이 62.3%나 됐다.

세 집 중 두 집 가까이가 이번 1분기에 적자를 냈다는 것이다.

1분기 중 1분위의 적자 가구 비중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분기 기준으로 2020년과 2021년 각각 60.6%, 2022년 57.2% 수준을 기록하다가 올해 들어 5%포인트p 이상 뛰어올랐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에는 65.3%로 올해보다 높았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