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고스트로보틱스 인수 긍정적…불확실성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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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2-11 08:42 조회 81 댓글 0본문
![]() NH투자증권은 11일 LIG넥스원에 대해 로봇 개발·제조업체 고스트로보틱스GR 인수는 향후 성장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8일 장 마감 후 고스트로보틱스의 지분 60%를 2억4000만달러약 3150억원에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인수 목적은 미래성장 플랫폼 확보와 미국 방산시장 진출이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20.07%, 총자산 대비 6.23%의 규모가 큰 투자다. 고스트로보틱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업체로 4족 보행로봇인 ‘비전60’V60을 제작한다. V60은 무게 51㎏, 최대속도 초속 3m, 최대 운용거리 10㎞, 최장 운용시간 3시간이, 최대 탑재중량은 10㎏다. V60은 군용으로 특화 개발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군용 특화 사족보행로봇 기술에 강점을 가진 고스트로보틱스 인수는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의 향후 성장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다만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GRT지는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는 미국 본사의 원천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에서 제품 일부를 양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수 대상에 대한 재무정보나 전망 부재로 인수금액이 정당한지 판단하기 어렵다”며 “국내에서 이미 V60을 판매중인 업체GRT와의 관계 등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상존하기 때문에 이번 인수로 인한 과도한 주가 상승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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