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미래 세대 성장 잠재력 위해 규제 철폐·노동개혁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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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6-10 23:01 조회 111 댓글 0본문
- 제112회 ILO 총회 참석…5년 만
- "산업구조 디지털로…대전환 앞둬" - "유연하고 협력적인 노사관계 필요"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미래 세대를 위한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걸림돌인 낡고 경직된 규제를 없애고 산업구조 변화에 맞는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노동 개혁이 필요한 때입니다.”
손 회장은 연설에서 “과거 산업화 시대에 만들어진 낡은 제도와 규제는 미래세대를 위한 성장잠재력과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고 있는 걸림돌”이라며 “투쟁적이고 대립적인 노사관계는 산업구조 변화에 맞는 유연한 대응을 저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적 안정과 사회통합의 근간인 일자리 창출의 주체는 기업”이라며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유연화와 협력적 노사관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새로운 사회계약Renewed Social Contract’의 필요성을 강조한 이번 사무총장 보고서는 시의적절하다”고 짚기도 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과정에서 대두한 사회·노동시장 변화와 불평등, 기후변화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사회계약을 재점검하고 개선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 정부의 노동개혁과 관련해 손 회장은 “경총은 사회적 파트너로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적 대화에 참여해 노동개혁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하루빨리 낡고 경직된 고용노동 법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사회적 파트너들이 뜻을 모아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손 회장은 질베르 웅보 ILO 사무총장과 만나 한국 노동시장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ILO가 한국의 상황과 노사정의 다양한 입장을 균형있게 고려해주길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로베르토 수아레즈 산토스 국제사용자기구IOE 사무총장과도 만나 글로벌 고용·노동이슈 논의에 있어서 국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관련기사 ◀ ☞ 우리은행, 또 터진 횡령사고.. 100억대 빼돌린 직원종합 ☞ ‘신선한 시신 있어요 가톨릭의대 60만원에 해부학 강의 논란 ☞ “자신감 어디서 나오나?” 질문에…‘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 “여기 살면 생명도 무허가인가요”.. 장마가 두려운 판자촌[르포] ☞ 아일릿 소속사, 민희진에 추가소송…“무고한 피해자에 사과 없어”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이다원 da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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