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에 이어…서울 오피스 임대료 상승폭, 전국에서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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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7-27 08:54 조회 97 댓글 0본문
서울 오피스 임대료 상승으로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데일리안DB 전국 전체 상승률0.93%을 웃도는 것은 물론 ▲인천 -0.04% ▲경기 0.85% 등 수도권과 비교해도 오름폭이 컸다. 서울 오피스 임대료는 지난해 1분기 서울 오피스 임대가격지수101.08 와 비교해도, 2.73% 올라 상승세는 더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업계에서는 서울의 오피스 임대료가 매년 높은 폭으로 상승하다 보니, 기업들이 합리적으로 사옥을 마련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점차 눈을 돌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지식산업센터를 최초로 분양 받은 기업은 취득세 35%는 물론, 재산세도 5년간 35% 감면받을 수 있다. 과밀억제권역에서 성장관리권역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법인의 경우에도 4년간 법인세 100%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이 실시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 내 오피스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기업들이 세제 혜택이 적용되는 지식산업센터 등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 및 지자체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위주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어, 기업들은 앞으로 지식산업센터를 눈여겨보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구로구 구일역 인근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세제 혜택이 적용되는 비즈니스 플랫폼 오브코스 구로를 선보인다. 이곳은 지식산업센터의 취득세 35%, 재산세 35% 감면 등 세제 혜택이 그대로 적용되며, 잔금 납부 직후 임대사업도 가능하다. 현재 서울지역 내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입주시의 까다로운 입주 및 임대 절차에 비해, 산업단지관리공단과의 추가 입주 계약이 필요 없는 등 입주 절차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1층 로비에는 대기공간 및 휴식과 회의 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지상 1층과 옥상 등에는 전체 면적의 15%에 달하는 녹지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썬큰 설계를 도입해 지하층의 개방감 확보를 위해 힘썼으며, 지상 6층에는 테라스 특화 상품도 선보인다.
데일리안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윤 대통령, 오늘밤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 수용 밝혀야 [기자수첩-정치] ☞가수 싸이, 연출자 박재상의 책임감으로 성사된 ‘흠뻑쇼’ 과천 재공연 ☞조국 "김건희, 대국민사과 변호인 통해 간접적으로 한다? 장난치나" ☞의사들 대토론회·증원 취소 집회…정부 “어렵고 힘들어도 의료개혁” ☞추경호 "이재명 먹사니즘 아닌 탄추니즘…주술처럼 밀어붙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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