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피부 침투력 높인 코인셀 개발…아누아 제품 적용 > 경제기사 | economics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피부 침투력을 높인 동전 모양의 신규 피부 전달체인 Coincelle®이하 코인셀을 개발했다. 코스맥스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를 전개하는 더파운더즈와 협약을 맺고 이달 중 해당 기술을 적용한 세라마이드 크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맥스가 독자 개발한 코인셀은 동전과 같은 원반 형태를 갖는다. 입자 사이즈가 가로 50nm나노미터 이하, 세로 4~6nm에 불과해 피부 각질층 침투에 유리한 피부 전달체다.

코스맥스는 코인셀 기술의 활용을 넓히고자 더파운더즈와 협력한다. 업무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세라마이드 성분의 피부 전달 및 효능 증대를 위한 동전코인 형태의 신규 피부 전달체 기술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공동 특허도 추진한다.


코스맥스는 코인셀의 안정화 및 화장품 적용 과정에 관련한 연구 전반을 관장한다. 더파운더즈는 코인셀에 적용할 효능 성분으로 세라마이드를 선정하고 피부 장벽 강화 관련 제품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독자 개발한 코인셀 기술 활용 확대를 위해 더파운더즈와 협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사 및 뛰어난 솔루션을 가진 파트너사와 적극적인 개방형 연구Open Ramp;I를 추진하며 첨단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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