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 재입성 확정…환율은 140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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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에 장중 1400원 찍어
트럼프 당선 후 美증시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비트코인은 약 7% 상승…7만5000달러 돌파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며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약 7개월 만에 1400원대로 올라섰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8시 48분 전장보다 25.4원 뛴 1,404.0원을 기록했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기조를 강화하면서 달러가 초강세를 보였던 지난 2022년 11월 7일고가 1413.5원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16일 장중 1400.0원을 찍은 이후 처음이다. 환율은 이날 4.6원 내린 1374.0원으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방향을 바꾼 뒤 빠르게 오름폭을 키웠다.
낮 12시 2분에는 전장보다 21.1원 오른 1399.7원까지 치솟았으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당국의 미세 조정으로 추정되는 주문 영향에 1400원 턱 밑에서 멈췄다.
오후 3시 30분 주간 거래 종가는 전장보다 17.6원 오른 1396.2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자 야간 거래에서 1400원을 넘어섰다.
김완중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확장 재정정책, 반 이민 기조 등 트럼프의 정책기조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기존 전망보다 느려질 가능성이 있다”며 “트럼프 당선인의 중국 견제 발언 등도 원화가치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증시6일현지시각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잇따라 갈아치웠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34포인트약 3.4%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량주인 다우지수가 하루에 1000포인트 이상 급등한 것은 2022년 11월이 마지막이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500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여 2.3%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6% 상승하여 자체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동안 수혜주로 여겨지는 종목에 대한 투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날 증시도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의 주요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테슬라는 이날 주가가 13% 급등했다. 금융주에서는 JP모건체이스가 10%, 웰스파고가 13% 상승했다.
소형주 중심인 러셀2000은 5.4% 급등했다. 내수 지향적인 중소기업은 트럼프의 감세와 보호주의 정책으로 인해 엄청난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자로 선언되면서 위험 자산도 광범위하게 상승하는 가운데 랠리가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약 7% 상승하며 7만5000달러를 돌파,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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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후 美증시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비트코인은 약 7% 상승…7만5000달러 돌파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며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약 7개월 만에 1400원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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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는 모습. 뉴스1 |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8시 48분 전장보다 25.4원 뛴 1,404.0원을 기록했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기조를 강화하면서 달러가 초강세를 보였던 지난 2022년 11월 7일고가 1413.5원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16일 장중 1400.0원을 찍은 이후 처음이다. 환율은 이날 4.6원 내린 1374.0원으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방향을 바꾼 뒤 빠르게 오름폭을 키웠다.
낮 12시 2분에는 전장보다 21.1원 오른 1399.7원까지 치솟았으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당국의 미세 조정으로 추정되는 주문 영향에 1400원 턱 밑에서 멈췄다.
오후 3시 30분 주간 거래 종가는 전장보다 17.6원 오른 1396.2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자 야간 거래에서 1400원을 넘어섰다.
김완중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확장 재정정책, 반 이민 기조 등 트럼프의 정책기조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기존 전망보다 느려질 가능성이 있다”며 “트럼프 당선인의 중국 견제 발언 등도 원화가치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증시6일현지시각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잇따라 갈아치웠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34포인트약 3.4%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량주인 다우지수가 하루에 1000포인트 이상 급등한 것은 2022년 11월이 마지막이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500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여 2.3%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6% 상승하여 자체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동안 수혜주로 여겨지는 종목에 대한 투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날 증시도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의 주요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테슬라는 이날 주가가 13% 급등했다. 금융주에서는 JP모건체이스가 10%, 웰스파고가 13% 상승했다.
소형주 중심인 러셀2000은 5.4% 급등했다. 내수 지향적인 중소기업은 트럼프의 감세와 보호주의 정책으로 인해 엄청난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자로 선언되면서 위험 자산도 광범위하게 상승하는 가운데 랠리가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약 7% 상승하며 7만5000달러를 돌파,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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