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면…역대 정권 중 최악의 경제성적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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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코로나 같은 악재 없는데
3년간 평균 성장률 2.1% 그칠 듯
전문가 “트럼프 2기엔 더 힘들어”
3년간 평균 성장률 2.1% 그칠 듯
전문가 “트럼프 2기엔 더 힘들어”
그래픽=김현국
그래픽=김현국
또 내년 성장률 전망치2%를 적용한 4년 평균 경제성장률도 2.1%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악이었던 문재인 정부 1~4년 차 평균 성장률2.1%과 같은 수치다. 문 정부 4년 차인 2020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대형 악재가 발생해 성장률이 #x2013;0.7%로 곤두박질쳤다. 현 정부에서도 임기 첫해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고 미·중 갈등이 확대되는 등 대외 경제 여건이 급속히 악화됐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내년부터 트럼프 2기에 관세 전쟁이 펼쳐지면 수출 호조세는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운 데다 수입 물가 상승으로 내수도 부진할 가능성이 높아, 경기 회복세를 기대하긴 어려운 현실”이라며 “정부는 낙관론을 버리고 적극적인 경기 부양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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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량 기자 sab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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