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 뉴욕증시, 러-우 전쟁에 혼조…엔비디아 호실적에도 하락
페이지 정보
본문
WTI, 0.75% 내린 배럴당 68.87달러…유럽 주요국 증시 하락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리스크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39.53p0.32% 오른 4만3408.47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13p0.00% 뛴 5917.11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1.33p-0.11% 내린 1만8966.14에 장을 마쳤다.
증시는 개장 직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로 영국이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급락했지만 러시아가 즉각 대응하지 않으면서 낙폭을 줄였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오전 영국산 순항미사일을 러시아 영토를 향해 발사했다.
이날 시장은 엔비디아 실적에 주목했다.
장 마감 직후 실적을 공개한 엔비디아는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과 향후 매출 가이던스를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이 350억8000만달러, 주당 순이익이 0.81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정규장에서 0.76% 하락했던 엔비디아는 시간외 거래에서도 2.5%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매그니피센트 7M 7은 엇갈렸다. 테슬라가 1.15%, 알파벳이 1.20% 하락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1% 미만의 내림세로 마감했다. 반면 애플은 0.32%, 메타는 0.79% 올랐다.
반도체모임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71% 하락했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겟은 경우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을 공개, 21.4%의 급락세로 마감했다. 소매 대표 종목인 달러 트리와 달러 제네럴 역시 동반 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규모 감원 소식을 전한 자동차 회사 포드의 경우 2.90% 하락했다. 음향 전문업체 돌비 레버러토리스의 경우 실적 호조와 분기 배당금 인상 결정으로 15.6%의 급등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최근 부진했던 헬스케어, 에너지, 소재 섹터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경기소비재와 금융, 그리고 IT 등 트럼프 랠리에서 선전했던 섹터들은 상대적으로 소강된 모습을 보였다.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은 2.2bp 내린 4.39%에 거래를 마쳤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은 1bp 가량 상승한 4.41%를 가리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42% 오른 106.7pt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52달러-0.75% 밀린 배럴당 68.8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1월물 브렌트유는 0.50달러-0.68% 떨어진 배럴당 72.81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43% 내린 7198.45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는 전장 대비 0.29% 밀린 1만9004.78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 역시 0.17% 떨어진 8085.07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45% 하락한 4729.71에 장을 마감했다.
관련링크
- 이전글"딸기부터 고등어까지" 이마트, 초 겨울 제철 먹거리 대전 24.11.21
- 다음글무보, 씨티은행과 중기 해외시장 진출전략 모색…맞춤형 컨설팅 제공 24.11.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