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 대어, 첫 단추 잘 끼웠다"…기대 커지는 IPO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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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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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24일 주요 IPO 일정/그래픽=김지영 기자 |
올해 첫 코스피 상장 기업이자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최대어인 LG CNS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LG CNS의 순항이 냉각됐던 IPO기업공개 시장에 온기를 불어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증권가는 이달 다수의 기업이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일정을 진행하고, 상장까지 앞뒀다며 공모주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밴드5만3700~6만1900원 상단인 6만1900원으로 확정했다.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LG CNS는 확정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만 6조원에 달하는 대어이며, 공모 규모1조2000억원가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가장 크다.
LG CNS의 공모 흥행 여부는 올해 IPO 시장의 풍향계로 간주돼 왔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더라도 대어의 기업공개를 기점으로 부진했던 공모 시장이 회복세를 보인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조 단위 시가총액의 기업 공모 이후 공모주 시장의 색이 반전된 경우가 많아 LG CNS의 공모 과정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현재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인 기업들의 긴장감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주1월 20~24일 주식시장에 새롭게 입성하는 기업은 미트박스글로벌, 데이원컴퍼니, 아스테라시스, 와이즈넛 4곳이다. 같은 기간 LG CNS와 아이지넷, 피아이이 3곳은 일반청약에 나선다. 수요예측을 시작하는 업체는 동국생명과학, 아이에스티이, 대진첨단소재 3곳이다.
23일 올해 첫 상장사 미트박스글로벌이 코스닥에 데뷔한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축산물 B2B기업간거래 직거래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흑자 기조를 보이는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다음 날인 24일에는 성인 실무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기업 데이원컴퍼니,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아스테라시스,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공급 기업 와이즈넛이 나란히 입성한다.
앞선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아이지넷과 피아이이가 일반 투자자의 평가를 받는다. 아이지넷은 AI 기반 인슈어테크 전문기업이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7000원으로 확정했으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피아이이는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지난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5000원으로 결정했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가장 먼저 수요예측을 시작하는 기업은 동국생명과학이다. 조영제 시장 국내 1위 기업이다.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희망 밴드는 1만2600~1만4300원이다. 반도체 장비 기업 아이에스티이는 21일부터 2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희망 공모가는 9700~1만1400원이다. 이차전지 소재 기업 대진첨단소재는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희망 밴드는 1만900~1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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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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