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미니밴 시장 파고드는 토요타…알파드 국내 9920만원에 출시 > 경제기사 | economics

토요타의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가 국내 약 1억원에 공식 출시됐다.

18일 토요타코리아는 올해 4번째 선보이는 전동화 모델 알파드를 공식 출시하고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판매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4세대 토요타 알파드의 외관은 전통적인 원박스 미니밴이 가지고 있는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의 디자인 요소를 더해 완성됐다.

토요타 알파드는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 강성을 높였고 소음·진동NVH 저감 설계를 반영됐다. 피치 보디 컨트롤을 통해 차체 상하 진동을 줄여 장시간 드라이빙에서 오는 피로감을 줄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여기에 주파수 감응형 쇽 업소버를 탑재해 노면 요철에 따른 진동 발생 빈도의 감쇠력을 조절하도록 했다.



알파드는 2.5ℓ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시스템 총출력 250마력을 발휘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복합연비 기준 13.5km/ℓ을 확보했다.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노면 상황에 따라 전·후륜 모터를 활용하여 빗길이나 거친 노면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전면부는 입체적 조형의 블랙 글로시 메시 그릴과 다이내믹함이 강조된 트리플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측면부는 역동적인 느낌의 보디 라인과 일직선으로 이어진 크롬 가니쉬를 통해 알파드만의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후면부에는 알파드의 상징인 B필러 형상부터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까지 파워풀한 굴곡을 구현했다.

운전석에는 천연가죽 소재와 우드패턴 가니쉬를 적용해 고급감과 높은 조작성을 갖춘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최적의 착좌감을 실현한 나파 가죽 시트의 열선, 통풍 및 운전석 메모리 기능은 운전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2열 공간은 다양한 편의기능들을 손쉽게 조작하면서 저반발 메모리폼 소재로 착좌감을 개선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가 채용됐다. 암레스트에 부착된 시트 조작 버튼으로 시트의 자세 및 파워 슬라이드 조작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동 다리 받침 ▲공기압을 이용한 지압기능 ▲리클라이닝 기능 ▲암레스트 부분에 내재된 폴딩 테이블 ▲2열 에어 커튼 등이 탑재됐다.

2열 시트는 480mm까지 롱 슬라이딩이 가능하며, 전동 파워 슬라이드 및 수동 슬라이드 기능을 모두 탑재해 2열 시트 포지션을 빠르고 편리하게 조절해 3열의 승하차 또한 용이하게 구현했다. 3열 공간은 리클라이닝 기능과 암레스트가 있어 편안한 착좌감을 확보했으며, 시트를 좌우로 들어올려 추가 적재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15개의 스피커와 12채널 앰프로 구성된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파노라믹뷰 모니터 및 디지털 리어뷰 미러 ▲원터치 와이드 오픈 슬라이딩 도어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사이드 하단에 배치된 버튼으로 트렁크 도어 개폐가 가능한 전동식 파워 백 도어 ▲좌우 독립 전동식 파노라마 문루프 등 프리미엄 미니밴에 걸맞은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예방 안전 시스템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는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토요타 알파드는 2.5ℓ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99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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