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여름 더 무서운 여드름 환자…돌이킬 수 없는 흉터 막으려면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역대급 여름 더 무서운 여드름 환자…돌이킬 수 없는 흉터 막으려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3-05-27 09:31

본문

뉴스 기사
고령화 시대의 건강관리 건健테크 98 여드름 흉터

[편집자주] 머니투데이가 고령화 시대의 건강관리 건健테크를 연재합니다. 100세 고령화 시대 건강관리 팁을 전달하겠습니다.

본문이미지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대표원장
외부 기고자 -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대표원장
한낮 기온이 오르며 본격 무더위가 시작됐다. 지금부터는 여드름 고민도 깊어지는 계절이다. 특히 올여름은 덥고 습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여드름 환자들을 더 긴장하게 한다.

여드름은 모낭 속 피지가 염증을 일으켜 다양한 형태의 구진피부가 솟아 올라가 있는 것이나 결절, 고름, 물집이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초기 여드름은 피지만 쌓여 오돌토돌하게 올라오며 염증이 동반되지 않아 비교적 치료가 쉽고 자국이나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다.

하지만 염증이 동반된 화농성 여드름은 크게 생겨 곪고 터지는 과정에서 검붉은 자국이나 여드름 흉터를 남긴다. 요즘은 10~20대뿐만 아니라 30~40대 성인에서도 여드름이 많다. 섣부른 자가 처치하거나 방치하는 경우 모두 돌이킬 수 없는 피부 손상이 이어지고, 난치성 여드름 흉터는 그 후유증이 평생 갈 수 있다.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여드름이 나기 시작할 때 초기 대응이 관건이다. 여드름은 초기에 잘 잡으면 치료율이 높은 질환이다.

초기 여드름 치료는 여드름균이나 피지선의 기능을 억제하는 약물요법이 보편적이다. 또 스케일링은 모공을 열고 주변에 쌓인 각질을 제거하며 피지 배출을 원활하게 돕는다. 여드름균이 번식해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면 절대로 손을 대서는 안 된다. 특히 난치성 흉터로 남을 가능성이 많은 곪은 여드름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주사 요법과 광열 요법, 레이저 치료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골드 PTTPhotothermal therapy는 특수 파장의 빛에 반응하는 금골드 마이크로 입자를 피부 표적피지샘·여드름균에 바른 뒤 광선을 쏘이면 금이 선택적으로 열을 발생시켜 특정 세포를 사멸시킨다. 여드름균을 파괴해 염증을 완화하고 피지 분비를 감소시켜 피지와 모낭이 깨끗해지는 효과가 있다. 약을 먹지 않고도 일상생활에 제약이 없이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치료할 수 있다. 여드름 감소와 재발 억제에 효과적이다. 만약 여드름과 여드름 자국이 복잡하게 혼재된 경우 붉은 기를 띠거나 검게 변한 게 주를 이루는데, 이때는 항염 효과가 있는 롱 펄스 앤디야그, 그리고 루메니스원, 브이 빔 같은 레이저를 복합 활용하면 검붉은 색소 병변을 함께 해결할 수 있다.

여름철 여드름 예방에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것은 청결이다. 외출 후나 땀을 흘린 후에는 이물질이 모공을 막지 않도록 바로 세안하는 것이 좋다. 황사 먼지와 피지가 혼합된 노폐물은 모공에 쌓여 여드름을 악화한다. 일차적으로 클렌징 제로 얼굴을 부드럽게 닦아낸 다음 피부에 자극이 적은 비누와 클렌징폼 등을 이용해 씻는다. 눈·코 등 점막 주변을 더욱 꼼꼼히 씻되, 얼굴을 너무 강하게 문지르지는 말아야 한다. 세안할 때 사용하는 물의 온도는 미지근하면 좋다. 물이 너무 뜨거우면 피지를 과도하게 없애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화장품은 유분이 많은 것보다는 수분형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며 햇볕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 실내에서는 제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적당히 제거하는 것도 도움 된다. 술·담배는 자제하며 비타민이 풍부하게 든 신선한 과일과 야채, 견과류 등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 된다. 적절한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생체리듬을 유지하는 것도 더운 계절 여드름 관리에 중요한 포인트다.

[관련기사]
스윙스, 지상렬 음주갑질 논란에 "제작진, 사과 제대로 배우라"
섬유근육통 앓는 母 때리는 중1 금쪽이…"누가 맞을짓 하래?"
사진작가의 삐뚤어진 미학…22명 앗아간 끔찍한 집착
박수홍 아내 "김용호 공범들, 벌금형 처분…금융치료 받는다"
칸 입성 송중기, 번쩍 든 양손…주목받은 왼쪽 손가락
남편 카드로 명품 펑펑…시어머니 사치 이혼 사유 될까요?[이혼챗봇]
이자 갚는 날이 대체공휴일인데…안 갚으면 연체되나요?
오지헌, 父와 갈등에 눈물까지…"제 딸들에 SKY 요구, 힘들다"
득점은 이렇게 노검 앞세운 최소 잔루 롯데, 최다 잔루 키움 격파하고 3연승 질주 [고척 리뷰]
푸조 경영진이 본 한국 시장 부진의 이유…"변화 지켜봐달라"
행방 불명 라온이 찾았다…누리호가 수송한 위성 8기 중 6기 교신
3000만원을 8억으로 만든 투자고수 "2차전지에 아직 기회 있다"
너는 샤넬백 사니? 나는 샤넬을 사!
접속차단·출연금지…게임업계, 中 2차 한한령 우려에도 근거있는 자신감
"아이들 싸움에 어른들이 돈버는 제도"…학교전담경찰관이 본 학폭위

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45
어제
2,727
최대
3,216
전체
570,75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