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스 시대 개막에 힘보탠 韓 방산기업도 주목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뉴스페이스 시대 개막에 힘보탠 韓 방산기업도 주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8회 작성일 23-05-28 08:31

본문

뉴스 기사
25일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약 300여개 기업 제작 참여
발사대 제작한 HD현대중공업과 발사체 핵심 담당한 KAI

NISI20230525_0019901193_web.jpg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되고 있다. 사진=항우연 제공 2023.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도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뉴스페이스 시대를 열었다.

발사체 설계, 조립, 부품 발주 등 누리호 제작 일련의 과정에 참여하며 기술을 습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가장 주목받고 있지만 한국형 발사체의 3번째 우주행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기업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정부는 누리호 3차 발사를 시작으로 사업 주도권을 민간에 넘긴다는 구상이다. 오는 2027년까지 진행하는 누리호 4차부터 6차 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도하는 만큼 누리호 3차 발사에 참여한 기업들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누리호 3차 발사에서 누리호 발사대시스템을 총괄 제작 및 구축하는 발사대시스템 운용지원을 맡았다. 앞선 1·2차 발사에서도 발사대시스템 운용지원을 담당한 바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누리호 2차 발사 시 화염으로 인해 손상된 발사대시스템의 발사패드를 보수하고, 발사체 지상고정장치VHD의 각종 센서를 교체하는 등 발사대시스템 전반을 수리·점검·테스트하며 3차 만전을 기했다.

누리호 발사를 위해 2020년 구축된 제 2발사대는 지하 3층 구조로, 연면적 약 6000㎡에 이른다. 발사대시스템 공정기술의 국산화율을 누리호에서는 100%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HD현대중공업은 기반시설 공사토목, 건축, 발사대 지상기계설비MGSE, 발사대 추진제공급설비FGSE, 발사대 발사관제설비EGSE까지 발사대시스템 전반을 독자 기술로 설계, 제작, 설치하고, 발사운용까지 수행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번 발사에서 발사체의 핵심 부분인 체계총조립과 1단 추진제탱크 및 엔진 4기의 일체화 작업인 클러스터링 조립 등 핵심역할을 수행했다.

KAI는 2014년부터 누리호 개발모델Engineering Model, 인증모델Qualification Model, 1~3차 비행모델Flight Model의 총조립을 담당하며, 발사체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KAI는 그동안 발사를 통해 쌓아온 우주사업 개발 경험과 기존의 항공기 체계종합 역량을 접목하여 향후 추진될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뉴스페이스의 핵심인 위성 수출 산업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1·2차 발사와 마찬가지로 3차 발사에서도 누리호의 연소시험을 맡았다. 발사 전 엔진을 점화시켜 발사체의 성능을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추진기관시스템 시험설비와 추진공급계 시험설비 구축을 주도했다.

우주 위성 부품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LIG넥스원, 탱크 및 동체 분야 개발·제작에 참여한 두원중공업, 에스엔케이항공, 진제 탱크 유지하는 헬륨 고압탱크 공급하는 이노컴 등 다양한 기업들이 숨은 주역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으로 우주산업이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뜨고 있다"며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우주산업에 뛰어들며 우주 산업 생태계를 조성이 가속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아기 태어나면 어떡해"…박수홍 벌써부터 아빠 마음
◇ 이경규 "시청률 부진 놀면 뭐하니?…폐지가 답"
◇ 혈액암 투병 안성기 근황…머리카락 많이 자랐네
◇ "첫째 아들 하늘나라로"…제니, 이별 아픔 고백
◇ 브라질서 실종된 배우, 상자에 묶여 숨진 채 발견
◇ 산다라박 "데뷔 후 온갖 男 연예인들 대시 받아"
◇ 싱글맘 정가은, 연애 시작? 묘령의 남성과 커플룩
◇ 60대 환자 항문에 배변매트 4장 넣은 간병인
◇ 분양가 370억설 지연·황재균 신혼집 보니
◇ "우리 엄마 모시고 신혼여행 갈까?" 예비 신랑 시끌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3,031
어제
2,965
최대
3,216
전체
597,21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