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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고 자동차 샀다…고소득층 소비, 코로나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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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3-05-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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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시대’와 함께 소비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 특히 고소득층이 외식, 여행 등 소비를 크게 늘리며 내수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

28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5분위 계층의 평균소비성향은 57.8%를 기록했다.
평균소비성향은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가계가 실질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자금 중 몇 %를 소비했는지 보여준다.

이번 5분위상위 20%의 소비성향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1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5분위 계층 평균소비성향은 2020년은 55.0%, 2021년은 56.5%, 2022년은 51.4%로 지난해 특히 낮았다. 올해 큰 폭 회복됐지만 2019년 1분기 59.8%와 비교해보면 완전한 회복은 아니다.

다만 전체 평균과 비교하면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소비 수준에 가장 근접한 계층으로 분류된다.

1분기 전체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70.7%였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1분기 중에선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1분기의 75.8%와 비교하면 회복 수둔이 93.9%정도다.

고소득층은 올해 1분기 중 소비자물가가 4.7%나 오르는 가운데서도 강력한 소비력을 보였다.

물가 영향을 제외한 이들 계층의 1분기 실질소비지출 증가율은 12.4%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단연 가장 높았다.

같은 시점 전체가구 평균인 6.4%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으로 1~5분위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고소득층은 고물가를 뚫고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중 교통 분야 실질지출을 77.7% 늘렸는데, 자동차 구입이 184.1% 늘어난 부분에 더해 항공기와 여객선 등이 포함된 기타운송이 119.4%, 철도운송비용이 98.3% 늘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여행 등 이동을 대폭 늘린 것으로 해석된다.

오락·문화 지출도 27.6% 늘렸다. 특히 단체 여행비가 713.5%나 폭증했다.

아울러 음식·숙박 지출 역시 10.7%를 늘렸다. 이중 숙박 부분 지출은 21.1%로 특히 높았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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