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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 안 멈춘다…가계빚 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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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3-11-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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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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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7~9월 가계 빚이 사상 최대 기록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 높은 금리에도 부동산 경기 회복과 함께 주택담보대출이 17조원 이상 급증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875조6천억원으로 2분기 말3월 말·1천861조3천억원보다 0.8%14조3천억원 많았다.

기존 기록이었던 지난해 3분기 말1천871조1천억원을 웃도는 역대 최대 규모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빚부채을 말한다.

가계신용은 금리 인상 등 통화 긴축의 영향으로 작년 4분기-3조6천억원와 올해 1분기-14조4천억원 잇따라 뒷걸음쳤지만, 세 분기 만인 2분기8조2천억원 반등한 뒤 3분기에 다시 새로운 정점을 찍었다.

가계신용 중 판매신용카드 대금을 빼고 가계대출만 보면, 3분기 말 잔액이 1천759조1천억원으로 2분기 말1천747조4천억원보다 11조7천억원 증가했다. 역시 잔액이 종전 기록인 작년 2분기1천757조1천억원를 뛰어넘어 역대 가장 많다.

특히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잔액 1천49조1천억원이 17조3천억원 급증하며 직전 분기에 이어 최대 잔액 기록을 또 경신했다. 증가 폭도 2분기14조1천억원보다 더 커졌다.

하지만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잔액 710조원은 5조5천억원 줄어 8분기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창구별로는 예금은행에서 가계대출이 3개월 사이 10조원 증가했지만, 상호금융·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서는 4조8천억원 줄었다.

기타금융기관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6조4천억원을 중심으로 6조5천억원 불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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