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LH 대신 3기 신도시 맡겠다"…국토부에 건의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SH공사 "LH 대신 3기 신도시 맡겠다"…국토부에 건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3회 작성일 23-11-21 13:57

본문

뉴스 기사
"정부 공급계획 적기 추진해 집값 안정 기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3기 신도시 사업 참여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정부의 뉴:홈 50만호 공급 계획을 적기에 추진함으로써, 수도권 집값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다.

SH공사 quot;LH 대신 3기 신도시 맡겠다quot;…국토부에 건의

김헌동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SH공사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신규 공공주택지구 중 서울시와 가장 인접한 구리토평2지구를 비롯해 기존 3기 신도시 중 광명시흥, 과천과천, 남양주왕숙2, 하남교산 등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SH공사는 지난 10월 사업시행자 지정권자인 국토부에 현재 미보상 지구인 광명시흥을 포함한 과천과천, 남양주왕숙2, 하남교산 등 4개 지구에 사업시행자 참여를 통한 공공주택임대주택 등 용지 확보를 제안한 바 있다.


SH공사는 이들 용지를 확보해 장기전세주택과 장기 공공임대주택,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 등 시세보다 저렴하면서 품질 좋은 공공주택을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여년간 국토부는 LH공사에 서울서초, 서울강남, 서울양원, 수서 역세권 등 서울지역의 주요 택지개발사업 시행권을 부여해, SH공사는 여력이 충분함에도 서울시민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 부지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LH공사는 3기 신도시에 대한 사업승인을 받고도 보상·착공 지연 등으로 당초 목표로 한 시기에 주택을 공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SH공사는 3기 신도시내 임대주택 등 용지를 확보해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SH공사는 서울 동부권과 맞닿아 있어 서울·수도권 주민들의 주택수요가 높은 구리토평2지구 추가 참여 요청을 통해, 개발 속도를 높여 서울 및 수도권 집값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신속한 공공주택 공급이 필요하고, 공공주택 재고량을 대폭 늘릴 필요성이 있다"면서 "SH공사가 3기 신도시 사업에 참여할 경우 정부의 뉴:홈 50만호 공급 계획과 시세 50% 반값주택 20만호 경기도 공급 계획 등의 적기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기 신도시에 골드타운 등 서울로 출퇴근이 필요 없는 은퇴자 중심의 주택을 공급해 이주를 촉진할 경우, 공가 발생 효과를 바탕으로 서울 주택 공급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SH공사의 3기 신도시 참여 및 조속한 개발은 서울시민과 경기도민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과 공기업간 경쟁을 통해 서울시·경기도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해 공기업의 공익을 확보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가 이런 점을 헤아려 현명한 판단을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관련기사]
연매출 무려 200억…"감기 조심하세요~"에 얽힌 비밀
명품옷 3억 세금 덜 내려던 연예인, 억대 추징금 맞았다
"모든 소장가가 갖고 싶어 해"…35억원에 낙찰된 싱글몰트
"주소 불일치로 물품 보관 중" 문자 열어 봤다가 5억원 날려
1%부유층이 하위66%만큼 내놓는 이것…"부유세 걷자" 주장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기업의 모든 이슈를 한 눈에! 아시아경제CORE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741
어제
2,925
최대
3,806
전체
649,20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