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3세 구동휘, 2차전지 사업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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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사…LS엠앤엠 COO로
향후 기업공개 추진하기로 LS그룹 오너가 3세인 구동휘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대표부사장·사진가 LS엠앤엠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자리를 옮겼다. LS엠앤엠을 필두로 그룹의 2차전지 사업에 더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소재 전문기업인 LS엠앤엠의 조직 개편이다. COO 직책과 경영관리본부를 신설했다. LS는 2차전지 소재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LS엠앤엠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COO는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의 장남인 구 부사장이 맡는다. 신설된 경영관리본부는 지주사인 ㈜LS의 심현석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이끈다. 구 부사장은 ㈜LS, E1, LS일렉트릭 등을 거치며 LS그룹의 미래 성장 사업을 다양하게 경험했다는 평가다. 심 전무는 기획과 재무 분야에서 운영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대부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는 유임됐다. 내년에도 고금리와 고유가, 장기 저성장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이란 판단에 따라 조직 안정화를 꾀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장 승진자는 2명이다. 신재호 LS엠트론 대표부사장와 오재석 LS일렉트릭 전력CIC 부사장이다. 오 부사장은 LS일렉트릭의 주력인 국내 전력 사업을 총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 대표는 트랙터와 사출 사업의 북미 투자를 강화하고 성장세를 이어왔다는 평가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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