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세계 최대 AI·모빌리티쇼? 또 다른 주인공 지속 가능성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CES 2024] 세계 최대 AI·모빌리티쇼? 또 다른 주인공 지속 가능성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6회 작성일 24-01-07 00:03

본문

뉴스 기사

CES 2024 오는 9일 개최…올해 화두 AI·모빌리티
국내 참가 기업들, 지속 가능 경쟁력도 적극 알릴 듯


SK그룹은 이번 CES 2024에서 그룹이 추구하는 넷제로 세상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SK그룹 CES 2024 전시관 조감도. /SK그룹
SK그룹은 이번 CES 2024에서 그룹이 추구하는 넷제로 세상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SK그룹 CES 2024 전시관 조감도. /SK그룹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모빌리티와 함께 지속 가능성을 화두로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예 전시관 전체를 친환경 기술 경연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책임감 있는 기업임을 강조하고, 미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착한 기술을 보유했다는 점을 적극 알리기 위한 움직임이다.

7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의 주제는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이다. 이에 주요 기업들은 모두를 위한 기술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두는 AI로, 핵심 참가 기업인 삼성전자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와 LG전자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 모두 AI를 중심으로 미래 전략을 발표한다. 전기·수소차, 자율주행 등 일상의 변화를 주도할 미래 모빌리티도 CES 2024를 관통하는 키워드다.

또 다른 주인공으로는 지속 가능성이 꼽힌다. 인류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을 선보인다는 행사 취지와 가장 부합하는 영역이다. 대표적으로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이번 CES 2024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기업들은 국제 사회의 요구에 따라 넷제로탄소중립 목표를 제시하는 동시에,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먼저 SK그룹은 대규모 전시관을 통째로 넷제로 달성의 진정성을 알리는 공간으로 꾸몄다.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amp;S, SKC,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계열사가 560평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운영하며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과 그곳에서 지속될 행복한 일상의 가치를 SK그룹의 기술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최태원 회장은 최근 "SK그룹은 그린 에너지, AI·디지털, 바이오 등 인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영위하고 있다"며 "우리의 장점과 역량을 결집하고 외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이해 관계자들이 필요로 하는 토털 솔루션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지난해 CES 2023에서도 저전력·고효율 AI 반도체 사피온, 3G·LTE 장비를 통합해 전력 사용량을 줄인 싱글랜 기술, 탄소 발생을 유발하는 오프라인 활동을 가상 세계에서 대체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ICT 기반 무인 컵 반납기, 최적 경로 안내를 통해 연료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티맵 등 넷제로 시대를 위한 다양한 그린 기술을 소개했다.

현대차는 이번 CES 참가 주제를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으로 정하고 모빌리티의 이동 측면을 넘어 인간 중심의 미래 비전을 소개할 방침이다. 현대차 CES 2024 참가 티저 이미지. /현대차
현대차는 이번 CES 참가 주제를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으로 정하고 모빌리티의 이동 측면을 넘어 인간 중심의 미래 비전을 소개할 방침이다. 현대차 CES 2024 참가 티저 이미지. /현대차

현대차그룹은 이번 CES 2024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무한하고 청정한 수소 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불평등을 해소하고,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겠다는 목표 아래 종합 수소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우리는 고객, 더 나아가 인류와 함께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 나가야 한다"며 "인류와 함께 지속 성장하기 위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두산그룹도 전시관 주제를 우리의 지구, 우리의 미래Our Planet, Our Future로 정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전시관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력·수소·풍력 등 넷제로 시대에 최적화된 토털 에너지 솔루션을, ㈜두산의 미국 자회사인 하이엑시엄은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양성자 교환막 수전해 시스템 기술을 소개한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이번 CES에서는 다양한 실물 전시품과 스케일 모형을 통해 세상엔 내일의 기술이 두산에겐 오늘의 기술임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며 "미래 세대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이 두산에겐 먼 미래가 아니라, 이미 진행 중인 비즈니스"라고 설명했다.

HD현대는 정기선 부회장이 직접 CES 기조연설자로 나서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육상 혁신 비전인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공개한다. HD현대는 지난해 열린 CES 2023에서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 방식의 근본 변화를 이뤄낼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보였는데, 이번 CES 2024에서 바다에 이어 인류 혁신의 기반이 되는 육상 인프라로 미래 비전을 확장, 육·해상을 아우르는 퓨처 빌더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 구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이 밖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도 CES 2024 전시관에 별도 공간을 마련,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는 지난해에도 각각 지속 가능 존, ESG 존을 운영하며 친환경 경영 활동을 알렸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 활동을 꾸준히 펼쳐야 미래의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가 CES 2024 혁신상을 받는 등 이미 지속 가능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글라스, 알루미늄 등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 솔라셀 리모트 기술 개방,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개발 등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인기기사]

· 文 "적대와 보복의 정치" 尹 정부 비판하며 野 향해 "단합해야"

· 한 가닥 희망 해외취업마저…정부 지원 돌연 폐지에 청년들 난감

· [인터뷰] 윤희숙 진보당 대표 "야권 200석으로 尹 거부권 정치 막아야"

· 이나인♥이강인으로 시작된 에이프릴과 축구선수 열애설 [TF업앤다운상]

· 태영건설發 부동산 PF 위기 확산…2금융권 괜찮을까

· 이틀째 도발 합참 "北, 연평도 북서방에 60여 발 이상 사격"

· DJ 탄생 100주년 李 "또다시 위기" vs 韓 "마음 모아 위기 극복"

· 음식부터 순금까지…유통家, 갑진년 푸른 용 기운으로 첫 승부

· 민주당 "제2부속실 설치 특검 대안 아닌 얄팍한 물타기"

· 제니·지수도 1인 기획사…K팝 아이돌은 진짜 홀로서기 중[TF프리즘]

-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더팩트]
- 새로운 주소 TF.co.kr를 기억해주세요! [http://www.TF.co.kr]
- 걸어 다니는 뉴스 [모바일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단독/특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24
어제
2,900
최대
3,216
전체
592,94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