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서 100억 규모 대출금 횡령 사고…지점 직원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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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금액 및 사고 경위 파악 중
우리은행에서 약 100억원 규모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방의 한 지점에서 100억원가량의 고객 대출금이 횡령된 사실을 파악하고 정확한 피해 금액과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지점 직원 A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뒤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씨의 투자 손실은 약 60억원으로 추정된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에 의해 적발됐다. A씨는 이날 경찰에 자수했으며, 우리은행은 상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횡령금을 회수하기 위해 특별검사팀을 해당 지점에 급파했다. 향후 감사와 함께 구상권 청구, 내부통제 프로세스 점검 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관련기사] ☞ 입주 한달 앞둔 아파트 깨부수는 일본 "후지산을 가리다니" ☞ 1박 16만원 낸 호텔 투숙객, 내부 보더니 "흉가체험인가요?" ☞ 김병만 "갯벌 고립돼 숨진 어머니…손주 줄 홍합 캐려다" ☞ "사흘 못자도 끄떡없어"…우크라 군인들에 인기라는 음료의 정체 ☞ "나체 사진도 있는데" 휴대폰 AS센터 맡겼다가 봉변 30대 女 ▶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 경제 뉴스도 가볍게, 플레이 AKRadio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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