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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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술집. ⓒ News1
광주 동구에서 MZ세대들이 자주 찾는 이색적인 주점 업주 박재홍 사장27은 최근 잔술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7일 저녁 해당 술집을 찾아 잔술을 종류별로 2잔 주문한 후 영수증을 받아보니 한 잔에 1000원씩 해서 2000원이라는 금액이 찍혀 있었다. 박 사장은 "올해 초부터 잔술을 팔고 싶었는데 불법이라길래 시도하지 못했다"며 "최근 소주도 잔별로 판매 가능해져 메뉴판을 바꿨다"고 말했다. 잔술을 주문했다는 20대 손님은 "위스키는 샷으로 파는 것을 봤어도 소주는 처음이라 신기해서 주문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잔술 주문은 그다지 많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게 박 사장의 설명이다. 박 사장은 "잔술 주문이 있을 때마다 따르는 비효율의 경우 현재는 주문하는 손님이 많이 없기에 아직은 괜찮다"면서 "잔술을 팔고 남는 소주는 요리도구 세척 등에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잔술 판매가 허용됐지만 광주지역 식당가로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소주를 잔 단위로 판매가 합법화 된 가운데 지난 7일 광주 동구 동명동의 한 주점에서 잔술 주문을 받고 따르고 있다. 2024.6.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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