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팬오션, 업황 호조에 연간 실적 전망 상향…투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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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2일 팬오션의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렸다. 목표주가는 4천900원으로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전장 대비 2.19% 상승한 3천960원이었다. 강성진 연구원은 "2분기 팬오션의 영업이익은 1천352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14% 상회했다"며 "축소된 운용선대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벌크선 시황이 개선되고 수송량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부진한 수요 지표들과 괴리된 상반기 벌크선의 고시황으로 인해 당분간 벌크선 시황이 약세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은 유효하다"면서도 "그러나 부정적 시황 전망은 팬오션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으며 비벌크선 실적 전망이 개선됐다"고 짚었다. 구체적으로 마지막으로 투자의견을 검토했던 지난 5월 14일 이후 주가가 16% 하락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또 "홍해사태 장기화에 따른 컨테이너선, 탱커선 시황 호조, 액화천연가스LNG선 선대 증가를 고려할 때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을 각각 4천500억원, 4천7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를 각각 17.7%, 30.9% 상향 조정한 수치다. mylux@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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