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삼척서 1400억 규모 국내 첫 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구축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삼성물산, 삼척서 1400억 규모 국내 첫 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구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24-04-08 10:20

본문

뉴스 기사
삼성물산, 삼척서 1400억 규모 국내 첫 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구축

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이 국내 첫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8일 한국남부발전과 강원도 삼척시에 수소화합물 저장과 하역·송출 인프라 공사 EPC설계·구매·시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400억원이며, 준공 예정일은 2027년 7월이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남부발전이 강원도 삼척종합발전단지 부지에 혼소 발전을 위한 3만t급 규모 수소화합물을 압축해 저장하는 저장 탱크 1기와 하역, 송출 설비 등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사다. 국내에서 이같은 혼소 발전종류 이상의 연료를 혼합해 연소시킴으로써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방식 인프라 구축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물산은 카타르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다수의 에너지저장 시설 구축 경험이 있다. 세계적인 에너지 저장시설 전문설계업체인 영국의 웨쏘Whessoe와 협력해 세계 최대 저장탱크 설계기술에 대한 국제인증도 확보했다.

이번 수소화합물 저장시설은 안전성 제고를 위해 단일벽이 아닌 이중벽 구조의 완전밀폐형 저장탱크로 설치한다. 첨단 감지·차단시스템을 비롯해 실시간 환경물질 감시시스템 등 최고 수준의 환경설비도 적용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기존의 석탄화력 발전소에 석탄과 무탄소 연료인 수소화합물을 20% 혼합해 연소하는 혼소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부발전은 연간 110만t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질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심재원 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은 “삼척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는 청정연료로의 전환을 위한 첫 단계로 그 의미하는 바가 크다”면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해 국가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병수 삼성물산 에너지 솔루션 사업부장부사장은 “국내 최초의 수소화합물 혼소 실증을 통해 확보한 EPC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화답했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64
어제
1,607
최대
2,563
전체
411,58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