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달러→130달러→1달러…겁 없는 서학개미, 미 테마주 묻지마 투자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50달러→130달러→1달러…겁 없는 서학개미, 미 테마주 묻지마 투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3-31 05:00

본문

본문이미지
/그래픽=임종철 디자인 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 기자

수익률을 쫓아 태평양을 건너간 서학개미가 미국 자산시장의 신흥세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쏠림 현상이 심해 전체 시장의 0.2%를 보유하고도 미국 주식시장을 흔들 정도다. 하지만 테마주에 집중돼있어 실패하는 사례가 늘고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30일 뉴욕 거래소에 따르면 미국 양자컴퓨터 관련주로 분류하는 아이온큐IONQ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미국 주식시장에서 주목받는 종목이다. 시총이 10조원을 오르내리는 종목임에도 주가가 하루에 30%씩 등락을 거듭했던 까닭이다. 아이온큐의 한국인 보유비율은 3분의 1 수준인 31.59%다.

레버리지 투자도 널뛰기다. 한국인이 30% 넘게 보유하고 있는 아이온큐 일일수익률 3배 추종 상품은 급등세를 보이다 지난 1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상용화에 20년 걸린다"는 말 한마디에 런던거래소에서 상장폐지 됐다.


널뛰기 시세의 배경에는 한국인이 지목된다. 테마주로 묶이면서 펀더멘털기초체력과 무관한 한국인의 묻지마 투자가 변동성을 키운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2일 자산운용사 아카디안이 고위험을 감수하는 오징어 게임 주식시장을 한국 개인투자자가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국인의 미장미국 주식투자 열풍이 휩쓸고 간 곳은 이뿐이 아니다. 제2의 테슬라로 주목을 받은 전기·수소 트럭 제조업체 니콜라는 구글보다 더 많은 한국인 투자가 이뤄진 종목으로 화제가 됐지만 사기 의혹과 판매실적 악화로 지난 19일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서학개미의 기세는 공매도 세력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전체 유통주식 중 공매도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의료기술회사 애클라리온ACON도 한국인 투자자가 몰린 종목이다. 공매도 주체가 포지션 청산을 위해 매수하면서 가격이 오르는 숏 스퀴즈Short Squeeze를 노린 한탕 투자다. 하지만 지난해 5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던 주가는 130달러 수준으로 급등했다가 지금은 1달러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밖에도 서학개미들은 리투스테크놀로지홀딩스LYT, 비트오리진BTOG, 선내션에너지SUNE, 헤피온파마슈티컬스HEPA, 수트로바이오파머STRO 등 소위 동전주에 집중투자해 일확천금을 노리고 있다.

[관련기사]
"김수현 믿고 리얼 합류…베드신 후유증 상당했다" 여배우 고백 재조명
생활고 김을동, 눈물 펑펑…송일국 "보증금 날려 월셋집 쫓겨날 뻔"
故 설리 친오빠 "내 입막음 하는 거냐" 발끈…김수현 또 저격?
장윤정, 10억 빚 친모와 절연 후 속앓이…"집얘기 나오면 위축"
지드래곤 콘서트 끝나고…"쓰레기가 너무합니다"
"싼 맛에 가입했는데 제 번호 없어지나요?" 소비자 발 동동
황가람 "나는 반딧불 정산 전...아르바이트로 생활비 충당"
빅5 의대생, 사실상 전원 돌아온다
이재용 회장도 찾은 샤오미 공장…"이렇게 잘 팔릴 줄은" 24시간 풀가동[르포]
이제 우야꼬…타버린 희망에 속만 태운다
수지, 김수현 부탁에 영화 리얼 출연 후…"이런 얘긴 없었잖아"
"싸게 쓰자" 고객 몰려갔는데…"망할 위기" 알뜰폰 곡소리 나는 이유
"꼴랑 이게 2만5000원?"…제주 벚꽃축제 바가지 논란
"여보, 20GB가 1만원대래" 우르르?…알뜰폰 1000만 시대 온다
美 보건 해고 칼바람, 제약·바이오 얼리나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522
어제
1,460
최대
3,806
전체
943,91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