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최우선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축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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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말 테마 포토존 등 즐길거리 제공
프라임경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이하 마사회는 산불 피해 복구,희생자 추모 등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렛츠런 파크 서울 벚꽃축제를 축소 운영한다.
렛츠런 파크는 지난해 30만명의 상춘객이 운집한 수도권의 대표 꽃 명소다. 특히 올해는 많은 기대에 맞춰 과천 시민 오케스트라가 봄 정취에 어울리는 차분한 음악을 선사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 시그니처인 말 테마 포토존과 야경이 돋보이는 벚꽃길은 예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소상공인 상생협력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사회적 경제 기업 우수 상품 기획전 및 건전 경마 문화 확산을 위한 건전 경마 홍보 행사 등도 행사의 취지를 고려해 일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안전한 행사 시행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며 "차분해진 축제 현장에서도 아름다운 벚꽃길과 색다른 말 콘텐츠를 즐기면서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안전 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는 4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과 공원이 직접 연결되어 있어 접근이 편리하다. 또 행사 기간 중 무료 셔틀버스가 과천 시내 일대와 대공원 일대를 순환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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