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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 시장 위축에"…LG전자, 2년 만에 SM엔터와 설립한 피트니스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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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4-04-1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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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열어 기업 해산 결의…지난해 당기순손실 56억원 달해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G전자가 SM엔터테인먼트와 홈피트니스 시장을 겨냥해 함께 설립한 피트니스캔디가 결국 출범 2년 만에 해산된다.

피트니스캔디 출범식에서 심우택왼쪽부터 피트니스캔디 대표,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조주완 LG전자 사장, 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김비오 피트니스캔디 부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19일 업계에 따르면 피트니스캔디는 지난 15일 주주총회를 열어 기업 해산을 결의하고 청산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홈트레이닝 서비스 사업을 하는 피트니스캔디는 앞서 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성장하기 시작한 홈피트니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022년 6월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지분율은 LG전자 51%, SM엔터테인먼트 49%였다.

당시 LG전자는 피트니스캔디의 서비스 앱을 개발하고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등 플랫폼 운영을 지원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음원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을 협력했다.

아울러 양사는 스마트폰과 스마트 TV 등 여러 기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는 한편 스마트 밴드, 카메라, 운동 기기 등의 데이터가 연동되는 양방향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근력 운동, 코어 강화, 댄스, 스트레칭, 명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였다. 또 향후에는 앱과 연동해 콘텐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디바이스도 출시할 구상이였다.

특히 출범식에서 피트니스캔디는 "2023년 유료회원 5만명, 매출 100억원, 2024년 유료회원 30만명, 매출 1000억원, 2025년에는 유료회원 100만명, 매출 5천억원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책임자CEO 사장은 피트니스캔디 출범을 계기로 "가전 기업을 넘어 종합 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겠다"고 강조하며 각별한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피트니스캔디는 출범 이후 얼마 되지 않아 경영진 교체와 사업 모델 변경 등 부침을 겪으며 서비스 출시를 1년 가까이 지연됐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7월 애플리케이션 이닛을 출시했으나 시장 진입 타이밍을 놓쳐 운영 자금이 고갈되기 시작하면서 결국 이번에 사업을 청산하게 됐다.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피트니스캔디의 당기순손실은 56억7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영업손실 32억9000만원과 비교해 23억원 이상 당기순손실 폭이 커졌다.

업계에서는 코로나 엔데믹이 시작된 지난해부터 홈피트니스 시장이 빠르게 축소되면서 양사가 합의하에 사업을 청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홈피트니스 시장이 위축된 데 따라 수익 구조와 미래 성장성 등을 고려해 사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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