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證, CEO 이어 CFO도 신뢰회복·쇄신 총대…"책임 겸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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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의최근 연말인사에서 이희동 전략기획그룹장CFO/CSO이 물러나게 됐다.
앞서 김상태 대표이사가 손실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하면서지난 10월 대규모 파생상품 LP유동성공급 운용사고 사태가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최고재무책임자였던 이 그룹장 역시 이번 인사를 통해 책임에 동참했다.
이 그룹장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CFO였던 저 역시 그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임을 겸허히 받아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계획에 없었던 급작스럽던 인사로 완결하지 못한 많은 미션과 프로젝트들은 아쉽다"면서도 "이제 자유인의 신분으로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이희동 그룹장의 임기는 오는 31일까지다. 내년 1일 1일부터는 신한금융지주재무팀 본부장을 역임한 경영지원그룹장 장정훈 부사장이 CFO 및 CSO 직을 겸직하게 된다.
한편 기존 김상태 사장 후임으로 내부를 수습하고 체질개선을 주도할 후임 CEO로는 신한투자증권 이선훈 부사장이 추천된 상태다.
회사 측은 "그동안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생한 상황인 만큼 신임 사장에게는 전사리스크 관리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수행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조직 체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후속 방안들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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