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승용차 시장, "美日 업체간 희비 갈렸다"
페이지 정보
본문
렉서스·토요타 신차등록대수 급증
테슬라·지프 등 미국 차 등록 감소 [서울=뉴시스] 국가별 신차등록대수 사진=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2023.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올해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일본차와 미국차가 희비가 엇갈렸다. 렉서스를 중심으로 한 일본차 신차 등록 대수가 크게 늘어난 반면, 미국 브랜드 신차 등록은 일제히 감소했다. 1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차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만8852대 신차 등록됐다. 이는 전년1만3933대보다 35.3% 급증한 수치다. 특히 토요타그룹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렉서스는 올해 1만1007대를 등록했는데, 이는 전년5703대보다 93.0% 급증한 수치다. 토요타 등록 대수도 지난해보다 26.3% 증가해 6771대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완성차 업계에선 2019년 시작된 일본차 불매 운동 영향이 이제 완전히 사라졌다고 본다. 모델별로는 렉서스의 준대형 세단 ES 판매가 돋보였다. ES는 전년보다 86.3% 증가한 6616대가 신차로 등록됐다. 렉서스 중형 SUV NX 등록대수도 128.4% 늘어 2574대를 기록했다. 일본 차가 이렇듯 약진한 반면 미국차 판매는 부진했다. 미국차는 올해 전년보다 22.6% 감소한 2만469대 신차 등록에 그쳤다. 지난해 2.2%였던 미국차의 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1.6%로 낮아졌고, 일본차1.5%와의 점유율 격차는 0.1%p로 줄었다. 이는 테슬라를 포함해 전 브랜드 판매가 감소한 결과다. 먼저 테슬라는 전년보다 8.9% 감소한 1만1876대 신차 등록 대수를 기록했다. 지프와 포드는 판매 직격탄을 맞았다. 지프는 39.4%, 포드는 34.9% 판매가 감소해 각각 3633대, 2790대 신차 등록에 그쳤다. 미국차 중에선 그나마 테슬라 모델 Y가 존재감을 보였다. 모델 Y 신차 등록 대수는 전년보다 57.2% 증가한 9544대를 기록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값이 싼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을 크게 낮춘 모델Y 후륜 구동 모델을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 영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지드래곤, 500억 날리나…마약시비 경찰조사 후폭풍 ◇ 김정화, 2억으로 건물주 됐다…8억5천만원은 대출 ◇ 엄태웅 "생각없이 막 살았다"…딸 생각에 눈물 ◇ 한혜진, 전현무 언급에 이시언 멱살 ◇ 건축가와 재혼설 서정희 "새출발? 공사장서 일해" ◇ 유승준 결국 이겼다…21년만에 한국땅 밟나 ◇ 여중생에게 마약 음료 먹인 뒤 강간한 30대 남성 ◇ 옛 연인 신동엽·이소라 재회…신동엽 아내 쿨한반응 ◇ 내년이면 대학생…윤민수 아들 윤후 근황 ◇ 조정린, 엄마됐다…변호사와 결혼 8개월만 저작권자ⓒ> |
관련링크
- 이전글정원주 회장, 대우건설 해외 부동산개발사업 확장 전력 23.11.30
- 다음글현대건설, 신한울 3·4호기 시공사 선정…최선호주 유지-한국 23.12.0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